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손수조 “문재인 사상구 버리려”-배재정 “네거티브부터 배웠나”
"4년 허송세월 하더니…지금부터라도 바른정치 배우라"
등록날짜 [ 2016년03월07일 16시39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비난 영상을 SNS에 올린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사상 예비후보에게 “4년을 허송하고 배운 것이 고작 네거티브냐”며 “지금부터라도 바른 정치를 배우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손 예비후보가 SNS를 통해 문재인 현 사상구 국회의원을 깎아내리는 악의적인 홍보물을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면서 “영상을 보면 문 의원이 마치 사상구는 물론 국회 활동을 등한시했고 이제는 아예 버리려 한다는 주장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 출처 -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사상구 예비후보가 SNS에 올린 '떠난 문재인 VS 남은 손수조' 영상 캡쳐)


이어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문 의원이 언제 사상구를 버렸느냐”고 지적한 뒤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틈나는 대로 지역구를 찾았다”며 “가장 최근에는 대표직을 내려놓은 직후 설 명절을 맞아 덕포시장을 찾았고, 정월 대보름 행사 때는 삼락생태공원 행사장 연단에 올라 시민들께 큰 절로 고마움의 인사를 올렸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이후 국비 929억을 유치해 사상구를 살찌웠다”면서 “뿐만 아니라 바통을 이어받은 배재정 의원과도 협력해 또다시 738억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문 전 대표를 “더민주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전 대선후보이며 차기에도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라며 “부산 사상구 시민의 자부심과 실질적인 삶의 향상을 위해 뛰는 동안 새누리당 주자들은 고작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게 다인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특히 손수조 후보는 사상구 시민들이 젊고 참신함에 기대를 걸고 있는 정치인”이라면서 “이런 식의 네거티브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줘야 하느냐”고 꼬집었다.
 
손수조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문 전 대표가 지역구의 물난리 위기는 외면하고 세월호 동조단식을 하는 등 도외시했으며 이제는 불출마 선언을 통해 부산사상을 버리려 한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만삭의 몸으로도 지역구를 지켜온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내용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22일 지역구 정월 대보름 행사를 찾아 큰 절과 함께 “어떤 길을 가고 무엇이 되든 사상은 든든한 정치적 고향이자 언덕”이라며 “저를 키워준 사상에 아직 그 보답을 못 했다. 더 큰 보답을 위해 이번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불출마 의사를 재확인 한 바 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부산 울보 배재정이, 광주 울보 양향자에게”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20대 총선엔 제대로 뽑자!” ‘중화반점’ 개사한 ‘국회백점’ 등장 (2016-03-07 17:45:33)
“테러방지법=국민감시법” 질타에 박근혜 “일반 국민과 관계없다” (2016-03-07 15: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