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홈페이지)
【팩트TV】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가 1일 노영민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 “명예로운 선택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뉴파티위는 “노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마음 아프지만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그간 고생이 많았다는 인사와 함께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끊임없이 선당후사의 자세를 강조해왔지만, 개인의 이해보다 당을 앞세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고 심지어 최근까지 혼자 살기위해 당을 버리는 일조차도 여반장이었다”며 “그런 점에서 노 의원이 보여준 결단은 당의 모든 의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파티위는 “노 의원의 사정을 알고 보면 억울한 면도 없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명예로운 선택을 했으며, 이 선택이 다른 의원들에게 당을 위한 대승적 결단의 물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야 할 대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이기형의 시 ‘낙화’ 한 구절을 언급하며 “개개인의 재선보다 당의 집권 의지를 앞세우는 정당이라면 마땅히 자발적 용퇴가 잇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집 강매’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으로 부터 6개월 당원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노 의원은 이날 “책임 있게 제 거취를 정하는 것이 사랑하는 당에 대한 도리”라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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