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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차 수요시위…12개국 40개지역 동시다발 진행
수도권 32개 지자체장 '협상 원천무효·소녀상 이전 반대' 공동선언 발표
등록날짜 [ 2016년01월06일 11시4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올해로 24주년을 맞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6일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된다.
 
또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1212차 수요시위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32개 지자체장의 한일 외교장관 협상 무효와 소녀상 건립 추진 및 이전 반대 공동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이날 시위와 관련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세계 행동’이 세계 12개국 40개 지역에서 진행된다”며 “한일 외교장관 합의를 규탄하고 한일 양국 정부에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이 담보된 올바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종로와 인천부평, 경기성남 등 서울·경기·인천지역 32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은 피해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의견이 배제된 이번 합의가 원천 무효임을 주장하는 공동 선언을 발표한다. 
 
공동선언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요구한 핵심인 ‘일본 내각이 승인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라는 조건이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국회 동의를 받지 못한 치명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며 “굴욕적인 이번 협상은 원천 무효”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소녀상 철거·이전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2011년 12월 14일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시작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주축으로 전국 25개에 세워진 것”이라며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주장도 포함되어 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세계 각지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손을 잡고 할머니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겠다는 세계 연대행동의 날로 정하고 시위를 하는 것”이라며 “할머니들이 앞장서계시고 무엇보다 세계 시민들이 함께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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