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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눈앞의 목표는 총선 승리지 대선 승리 아니다”
“문·안 이선후퇴…박영선·이인영 등 재선 삼선으로 세대교체가 바람직"
등록날짜 [ 2015년12월11일 11시0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1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안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가 눈앞에 두고 있는 목표는 총선 승리지 대선 승리가 아니다”라며 문재인·안철수의 이선 후퇴와 김부겸·박영선·이인영 등 50대 재선 삼선 그룹이 전면에 나서는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노계 중도로 분류되는 이언주 의원은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대선을 앞두고 유력한 대선주자 두 분을 중심으로 갈등이 심해지는 것은 당으로서 또 국민이 바라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며 “물론 대선 승리도 중요하지만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총선인데 내부적인 불신을 타파하고 여러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당의 유기성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세대 리더십의 대상으로 김부겸·박영선·이인영 의원을 꼽은 뒤 “정치를 계속 하실 거면 486그룹도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50대나 재선 3선 선배들이 전면에 나서는 게 모험일 수 있다고 말하지만 어차피 직면한 어려움이라면 나서서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과정에서 새로운 리더도 탄생하고 또 어쨌든 국민들이 볼 때 젊은 사람들이 나서야 그 당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대선 주자로 훌륭하고 인기가 많다고 해서 당을 조직체로서 잘 이끌고 가고 잘 화합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주류와 비주류 양측에서 공감을 얻고 있는 문·안 공동비대위원장 체제에 대해서는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언제까지 계속 두 분에게만 의지하는 것은 계속해서 갈등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봉합책은 될 수 있지만 결국에는 계속 문제가 상존한다”면서 “두 분이 이렇게 현명하게 행동하신다면 끌까지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정말로 제대로 하시지 않으면 그 때는 문제가 결국 터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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