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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하나님과 부처님께 바친 돈까지 세금 물린다면, 저승 가서 무슨 낯으로…”
“재정부족은 재벌증세와 탈세방지로 메꾸고, 종교인 과세는 마지막에 검토할 문제”
등록날짜 [ 2015년12월01일 14시09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일 "재벌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감세해주는 정부가 신앙인이 하나님과 부처님께 바친 돈에까지 세금을 물린다면 저승에 가서 무슨 낯으로 그분들을 뵐 것인가"라며 애초보다도 2년 늦춰진 종교인 과세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국회 부의장인 이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복음과 자비를 전파하는 신앙의 영역에까지 세금을 매길 정도로 우리 정부의 재정이 취약한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이석현국회부의장(사진-팩트tv 영상 캡쳐)
 
그는 “재정부족은 재벌증세와 탈세방지로 메꾸고 종교인 과세는 각종 세원 포착의 마지막단계에 가서 검토할 문제”라며 “본회의 상정을 유보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초 내년 1월부터 종교인 과세를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소득세가 부과될 방침이었으나. 개신교의 반발에 따른 새누리당의 반대로 시행시기를 2018년까지 늦췄다. 그러나 이 역시 2017년 말 대선을 앞두고, 시행시기를 다시 늦추자는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제대로 시행될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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