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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최몽룡 사퇴는 무리함이 빚은 참사”
등록날짜 [ 2015년11월06일 14시4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한국사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선정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기자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무리함과 무모함이 빚은 참사”라고 비난했다.
 
최몽룡 교수는 지난 4일 자택으로 취재 온 기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모 일간지 여기자의 볼에 뽀뽀하고 신체는 더듬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에서 “청와대까지 나서서 간신히 방패막이로 구한 대표 집필자가 이 정도니 뒤에 숨어있는 집필자들의 의식 수준이 어떨지 짐작이 가고 남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최 교수가 성추행 논란에 대해 ‘술자리에서 농담 몇 마디 했는데 부적절한 언행이 됐다’고 해명한 것과 관련 “수십 년 동안 강단에 선 학자의 언행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신이 가르쳐 온 수많은 제자들을 욕보이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그렇지 않아도 최 교수는 청와대가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을 부탁했다며 자랑스럽게 공개하고 자신은 방패막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면서 “이 모든 것이 무리함과 무모함이 빚은 참사이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정교과서를 단념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몽룡 명예교수의 사퇴 보도와 관련 아직 사퇴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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