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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김만복, 그럴 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새누리당 입당에 충격…어떻게 이런 이중적 처신이”
등록날짜 [ 2015년11월06일 10시45분 ]
팩트TV 보도국
 
(사진 - 팩트TV 생중계화면 캡쳐) 지난 10월 노무현재단이 주최한 '10·4남북정상선언 8주년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만복 전 참여정부 국정원장


【팩트TV】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6일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후반 국정원장을 지낸 김만복 전 원장이 지난 8월 새누리당에 팩스로 입당원서를 제출했다는 보도와 관련 “정말 실망스럽고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전 원장이 새누리당에 입당을 신청한 뒤 오히려 9월에는 노무현재단 주최 심포지엄에 참석하고 10월에는 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에도 등장했었다”며 “어떻게 이런 이중적인 처신이 있느냐”고 비난했다.
 
김 전 원장은 지난 10월 ‘10·4남북정상선언 8주년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남북정상회담 회고록인 ‘노무현의 한반도 평화구상, 10·4남북정상선언’에서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노무현 대통령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6·15남북공동선언이 ‘빈종이’라고 표현했다는 내용과 관련 보수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폄하하는 내용이 아니라 오히려 중요시하는 발언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지난 9월 14일에는 부산 기장군 제1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영주 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고 지지연설을 한 바 있다.
 
김 전 원장은 지난 8월 말 서울 광진구 새누리당 당원협의회에 팩스로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김 전 원장의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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