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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제’ 이인제 “파업은 핵폭탄이다”
금호타이어 파업과 관련해선 “독자적으로 결정내리는지 의문” 배후 의혹 제기
등록날짜 [ 2015년09월07일 11시2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이 7일 “파업은 핵폭탄”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파업은 핵폭탄이다. 과거엔 핵폭탄이 필요했는데 지금 지구상에 (핵폭탄이) 약 2만여개가 있는데 일본에 2발 쓴 이후에 한 번도 사용한 적 없고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군사적 목적 외에 모든 것을 살상·초토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핵폭탄처럼)파업도 요즘 모든 기업들이 상호간 어마어마한 연계성이 얽혀 있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확대됐기 때문에 모든 다른 협력 기업을 고통으로, 지역 경제를 완전 수렁 속으로, 국민 경제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가한다.”며 파업을 핵폭탄에 비유했다.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사진출처-새누리TV 영상 캡쳐)
 
그는 “지금 노동시장개혁 추진하는 이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런 무모한 파업이 더이상 확대되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특히 금호타이어 파업과 직장폐쇄 결정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금호타이어는 다른 회사보다 경영사정 매우 악화되고 어렵다는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라며 “그런데 어떻게 금호타이어에서 이런 무모한 파업이 계속됐는지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독자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 시점에서 다른 의도, 다른 쪽에서 영향력을 받아서 이런 파업을 하고 있다면 저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금이라도 독자성을 회복하고 독자적인 판단으로 합리적 결정을 해서 노와 사가 손을 잡고 어려운 국면을 헤쳐나가 주기를 바란다.”고도 말해 배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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