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홍준표, 안상수에 또 제동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 헛된 정치구호”
최근에도 “가출하려는 자식에 생활비 안 보태줘” 독설
등록날짜 [ 2015년08월18일 15시5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8일 “창원광역시는 헛된 정치구호”라며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안상수 창원시장에 재차 제동을 걸었다.
 
<뉴시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홍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 공무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홍 지사는 "창원시는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18개 시·군의 일원으로 돌아와 통합시 균형발전과 내실을 기하는 것이 최우선 정책이 돼야 한다"면서 “창원시는 경남의 수부도시로 책임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2010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서로 설전을 벌였던 홍준표 경남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사진출처-KBS 방송영상 캡쳐)
 
홍 지사는 지난달 22일 마산 로봇랜드 사업 등을 놓고 번번이 경남도 발목을 잡는 창원시와 공동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광역시를 추진하려는 정치놀음을 하지 말라”며 안 시장을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도는 마산 로봇랜드 조성 등 중단한 창원시와 공동사업을 재개할지 검토하는 것과 별개로 다시 한 번 창원 광역시 추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도 “가출하려는 자식에게 생활비 대주는 부모는 없다”며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창원시를 ‘가출하려는 자식’에 비유하며 광역시로 가는 한 도비 지원은 없다고 거듭 목소릴 높였다
 
안 시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취임 이후에도 핵심 시정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홍준표, 여론의 따가운 눈총에도 “골프대회 잘 치렀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풀영상] 문재인 “朴 남북관계 최악 치닫는데 팔짱만 끼고 있다” (2015-08-19 10:17:00)
문재인 “박근혜 정권 대북 능력? 역대 꼴찌 수준…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2015-08-18 15: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