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4·16연대 27일 ‘청와대 압수수색’ 나선다
박래군 “박대통령, 마약투약·성형수술 의혹 압수수색으로 확인해봐야”
등록날짜 [ 2015년06월26일 11시46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가 내일(27일) 경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4·16연대는 주말인 27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 및 조속한 선체인양 촉구 6.27 국민대회’를 개최한 뒤 참가자들이 만들어온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4·16연대는 26일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개시를 서두르고 민간차원의 독립적 진상규명운동이 시작되려는 시기에 청와대가 공안의 칼을 빼 들었다”면서 “국민의 이름으로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4·16연대 압수수색은 진실을 밝히려는 세월호 가족과 시민의 활동을 공권력으로 위축시키려는 의도”라며 “공안탄압에 발맞추듯 청와대는 세월호 시행령과 관련된 국회법 개정안을 끝내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유경근 세월호가족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세월호 촛불집회에서 “27일은 우리가 압수수색 하러 가는 날”이라며 청와대 행진을 시사한 바 있다.
 
경찰로부터 세월호 1주기 추모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박래군 4·16연대 상임운영위원도 21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행방불명된 7시간 동안 마약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지 궁금하다”며 “피부미용과 성형수술 의혹도 있는데 압수수색 대상은 청와대다. 청와대 곳곳을 뒤져서라도 확인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팩트TV는 27일 열리는 세월호 촛불집회와 청와대 행진을 홈페이지를 비롯한 아프리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라. 국민영장 발부한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유서대필 조작사건’ 피해자 강기훈 씨, ‘진실의 힘 인권상’ 수상자 선정 (2015-06-26 13:48:35)
[팩트TV] 오늘의 생중계 일정(6월 26일) (2015-06-26 09: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