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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황우여, 학교비정규직은 아몰랑?”…6월까지 장관직 걸고 종합대책 내놔야
등록날짜 [ 2015년06월23일 17시28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관련 순간만 모면하려는 ‘아몰랑’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6월 말까지 장관직을 걸고 약속했던 종합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 장관에게 “10년차 학교 급식조리원의 경우 비정규직은 정규직 임금의 53%에 불과하고, 20년 차는 45%로 일을 할수록 차별이 더욱 심해진다”며 “6월까지 종합대책을 세우겠다고 하더니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 장관이 “단계적으로 하고 있고 명절휴가비 부분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하자 “지난해에도 그렇게 말하고선 아무것도 된 게 없지 않았냐”며 “예산편성 할 때문 말로 순간을 모면하려는 ‘아몰랑’ 태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이 뭘 요구하는지도 관심 없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몰랑’ 이라는 말”이라며 “정부의 누리과정 과 지방재정, 학교 현장의 부족한 예산과 비정규직을 대하는 태도가 ‘아몰랑’과 다르지 않다”고 질타했다.
 
유 의원은 “학교 비정규직이 대단한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임금·급식비·상여금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차별이 줄이거나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달라는 것”이며 “당장 안 되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달라는 것인데 말로만 교육가족이라고 하더니 행동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황 장관은 “명절 휴가비 부분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국립학교의 경우 지급하도록 교육부의 입장을 정하고 재정당국과 논의하고 있다“며 ”명절휴가비, 급식비 부분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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