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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광복’ ‘해방’을 누가 말 하는가 [정치]
2015-08-13 10:33: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숨죽인 ‘민주’와 ‘자유’는 울고 내게 ‘광복절’ 하면 생각나는 것은 운동화다. 만세를 부르며 거리로 몰려나온 군중들 틈에서 9살짜리 초딩은 운동화를 잃어버리고 어머니한테 엄청 혼이 났기 때문이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된 날이다. 한동안 ‘해방 기념일’이라고도 불렀다. 해방되자 9살 초딩은 학교에서 신사참배를 안 했다. 한국어를 맘대로 했다. 일본인들은 보따리를 짊어지고 울면서 어디론가 떠났...
[칼럼] 민심도 천심도 모르면 차라리 포기하라. [이기명 칼럼]
2015-08-10 11:11: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건물의 콘크리트가 부서지면 적신호다. 무너지면 끝이다. 군사독재시절에 와우 아파트를 비롯해서 성수대교와 무너진 삼풍 아파트 등 이억하기도 끔직한 사고들은 모두가 인간의 자업자득이다. 롯테쇼핑 안전진단 중에 하자가 발견될 때 마다 국민들은 다시금 몸서리를 친다. 저게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가. 정권은 또 뭐라고 변명을 할 것인가. ■ 국민 10명중 7명 정부 불신, 사법신뢰 최악. 정부는 콘크리트 건물과 같다. 부서지면 끝이...
[칼럼] 인간의 얼굴은 어디로 갔는가 [이기명 칼럼]
2015-08-06 11:27:46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성폭행은 개 도 안하는 짓이다. 우리는 스스로 동방예의지국의 국민임을 자부해 왔다. ‘뙈놈’이나 ‘쪽바리’는 예의를 모르는 인간으로 멸시하는 말이다. 심지어 ‘오랑캐’라고도 했다. 생각하면 얼굴이 벌개지는 이중인격이다. 조공 바치러 가는 중국의 왕은 황제고 친일은 영광이며 일본 왕은 아직도 천황폐하다. 우리 대통령의 동생에게는 말이다. 성의 노예로 일본에 팔려간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은 국민의 ...
[칼럼] 손석희와 ‘앵커’브리핑 [이기명 칼럼]
2015-08-03 11:15:1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용기는 두려움을 이기는 것 “조용한 청춘들. 오늘(7월 30일) 앵커브리핑은 오래된 화두를 다시 한 번 꺼내볼까 합니다. ‘화창한 봄이었을까?’ 작가 박민규의 <갑을고시원 체류기>란 단편을 펼쳐봤습니다. ‘그것은 방이라고 하기보다는 관이라고 불러야 할 크기의 공간… 그 좁고 외롭고…정숙해야만 하는 방 안에서 나는 웅크리고 견디고 참고 침묵했고…’ 비좁은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젊은 청춘의 모습...
[칼럼] ‘억지’로 덮을 생각 말라 [이기명 칼럼]
2015-07-30 11:45:5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상식이 조롱받는 세상.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는 옛말을 떠올릴 때마다 우리 선현(先賢)들의 해학에 무릎을 친다. 요즘 똑똑하게 좀 살고 싶어도 그게 안 되는 세상이다. 아무 짓 하지 않고 있어도 바보가 되는 판이니 무슨 수로 똑똑하게 살 수가 있으랴. 요즘 누가 뭐라고 해도 듣고 보지 않을 수 없는 뉴스가 바로 국정원 해킹 뉴스다. 표정없이 국회에 나와 조각처럼 앉아 있는 국정원장을 보고 있으면 제일 먼저 드는 것은 ...
[칼럼] 국민이 지켜본다. 정직하라. 정직하라. [이기명 칼럼]
2015-07-27 10:45:5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애국심 없는 태극기 가슴에 달아봤자.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났을까. 며칠 전 구속된 박래군의 얼굴이 떠올랐다.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운동가 박래군은 그렇게 구속이 되면서도 인권에 매달릴까. 이한열 박종철, 최종길 교수. 함세웅 신부님. 그 밖에 일일이 다 댈 수 없는 인사들. 민주시민들의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나이 드신 어른들. 그들이 목숨을 바치는 애국이란 무엇인가. 갑자기 귀를 때리는 소리가 있다. “너는 뭘 했...
[칼럼] 유서의 끝. “감사합니다.” [이기명 칼럼]
2015-07-23 14:37: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진실은 어디에 숨어 있는가 요즘은 놀랄 일이 너무나 많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우릴 놀라게 할 것인가? 가슴을 졸인다. 국정원이 일반 국민을 사찰했다는 혐의로 세상이 벌컥 뒤집혔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린가. 국정원의 직원이 자살했다. 자살도 자주 하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경우는 다르다.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바로 해킹을 담담한 주인공이며 국정원에서 해킹관련 업무에 20년을 종사한 전문가다. ...
[칼럼] 대법원과 국정원 ‘나는 어떡하라구’ [이기명 칼럼]
2015-07-20 11:53:2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안 믿어’ 58%, 국정원 어디로 가느냐 7월 17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개설한 ‘국민 휴대폰 해킹 검진센터’를 찾아 검진을 받았다. 검진이라고 한 것은 감염 때문이다. 왜 감염인가. 감염되면 환자가 되기 때문이다. 기자들이 취재를 열심히 한다. ‘검진받아라. 기자라고 무사하겠느냐?’ 도대체 이게 무슨 놈의 세상인가. 믿거라 하고 거래를 했을 이탈리아 해킹업체가 어이없게 해킹을 당하는 바람에 한국의 국정원도 들...
[칼럼] 국민을 감시해서 뭘 할거냐. [정치]
2015-07-16 10:36:0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4.19, 5.18, 6.29를 원하는가. 입버릇처럼 국민통합을 외치지만 국론은 갈갈이 찢어지고 국민은 도탄에 빠져 았다. 아니라고 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슬픈 마음으로 반문한다. 우선 대통령부터 총리, 장관, 국회의원 등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슨 소리로 약속을 해도 국민은 믿지를 않는다. 해킹프로를 국민에게 써먹지 않았다고 아무리 국정원이 떠들어도 국민은 콧등으로 듣는다. 이명박이 지상의 천국을 만들 것처럼 해외투자를 한다면...
[칼럼] 박지원·주승용, 선동 말고 탈당 해 [정치]
2015-07-13 11:27:01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신당타령’ 지겹지도 않은가. 익사한 사람을 인양했는데 그의 손엔 지푸라기 한 올이 꼭 쥐어 있었다. 살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해도 익사자의 절망을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사람들은 절망적일 때 무엇엔가 매달린다. 당연한 본능이다. 우리는 지금 절망적인가. 7월 8일 새누리당의 의원총회 꼴을 보면서 국민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절망했을까. 절망은 무슨 빌어먹을 절망인가. 속으로 ‘XXX들, 또 XX하는구나.’ 욕이나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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