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선택
검색범위
AND : 입력한 검색단어 모두를 포함시켜 검색 / OR : 입력한 검색단어 중 포함된 단어 검색
기간
시작날짜 부터 ~ 마감날짜 까지
검색단어
일반뉴스 검색결과 [총 개가 검색됨]
[칼럼] 안철수의 탈당 [이기명 칼럼]
2015-12-14 10:29:5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군에 입대 했을 때 훈련소에서 사격훈련을 했다. 호랑이 같은 조교의 느끼한 목소리가 귀를 때린다. ‘그으어 총!(거총) 숨을 멈추고.’ 뚫어지게 과녁을 보며 방아쇠를 당기지만 어디 명중이 쉬운가. 활의 경우는 더욱 어렵다고 한다. 호흡, 풍속 등등 이루 거론할 수조차 없다. 활을 잘 쏘는 명궁도 있고 활을 잘 만드는 명장도 있다. 둘 모두 참 힘들다. 명장은 전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전략 전술에 능하다. 상황판단에 탁...
[칼럼] 안철수. 명분도 실리도 다 잃고 [이기명 칼럼]
2015-12-07 10:36:5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지난 9월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제안한 10가지 혁신안 속에는 엄청나게 놀랄만한 것이 있다. 부패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거나 재판 중인 당원에게는 당원권을 정지시키고 공직후보 자격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것이 당헌 당규에 반영되면 저축은행에서 돈 받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박지원 의원과 ‘입법로비’ 의혹으로 재판 중인 신계륜, 신학용 의원이 공천에서 제외된다. '막말 파문'으로 징계받은 정청래 최고위원, 복...
[칼럼] 안철수 의원. 혁신은 누가 방해하고 있는... [이기명 칼럼]
2015-12-01 11:12:46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세상사 화나는 일이 어디 하나둘이랴. 눈 감으면 코 베어 가는 세상이라지만 실은 눈을 뜨고도 코가 사라진다. 눈 감고 귀 닫고 입 다물면 될 것 같지만, 인간이란 동물이 그렇게는 못 산다. 그래도 살아가는 것은 원래 세상이란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최소한의 상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 싫다고 목숨 버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진 목숨 끊기가 얼마나 힘이 드는가. 그런데도 목숨을 버리는 것은 사는 게 그만큼 더 고통...
[칼럼] ‘아무개’의 야망과 한계 [이기명 칼럼]
2015-11-30 10:04:1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어느 분이 언론을 상대로 1억원 손해배상과 A4 넉장 분량의 정정보도 소송을 냈다고 한다. 겁이 더럭 났다. 만약에 이 칼럼에 소송을 제기한다면 어쩌나. 자기검열에 들어갔다. 우선 이름만이라도 전부 ‘아무개’로 처리하기로 했다. 겁쟁이라고 꾸짖어도 할 말이 없다. 제목이 이상한 이유다. 머리 좋고 학벌 좋고 사람 좋은 친구가 있었다. 집안도 넉넉해서 고생 없이 학교도 다녔고. 이 친구에게 무슨 불만이 있었을까. 왜소한 체격...
[칼럼] 안철수, 스크럼 두려워 할 것 없다 [이기명 칼럼]
2015-11-26 11:53:5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은 모르는 지식인이 거의 없을 것이다. 옳은 말이라고 좌우명으로 삼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처럼 현명한 사람도 무서운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삼국지 열 번 읽은 사람하고는 말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큼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안다는 것이다. 제갈공명의 지혜를 따라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마는 공명은 자...
[칼럼] 박지원의 호남인가, 국민의 호남인가 [이기명 칼럼]
2015-11-23 11:25:4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 아니다. 숨김없는 솔직한 고백이다. 호남을 거명하니까 비난이냐고 비판할지 모른다. 아니다. 50여 년 글 쓴 중에 어디에서든지 근거 없는 비난을 발견한다면 엎드려 사죄하겠다. 내 가슴속에는 마치 지워지지 않는 상흔처럼 호남에 대한 아픔이 남아 있다. 죄 진 마음이 가득하다. 왜 그렇게 아픈가. 벼락을 맞아도 당연한 편견 때문에 호남이 차별을 받았고 수백 년 지역적 편견이 없는 곳에서 살아온 내 눈은 편견 ...
[칼럼] 이완용, 너에게 물대포를 주었다면 [이기명 칼럼]
2015-11-19 10:32:4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4·19 민주혁명으로 민주제단에 목숨을 바친 183명의 국민. 1960년 4월 19일, 서울 곳곳에서 울려 퍼진 총성은 죄 없는 국민들의 가슴을 뚫고 나갔다. 초등학생도 중학생도 대학생도 일반시민도 가리지 않고 뚫고 나갔다. 그들의 피의 대가로 민주주의는 오는 듯 했다. ‘총은 쏘라고 준 거지, 갖고 놀라고 준 게 아니다’라며 기세등등하던 이기붕은 아내와 아들 두 명과 함께 4월 28일 새벽 5시 40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정선거와 ...
[칼럼] 정권교체, 끝까지 방해할 것인가 [이기명 칼럼]
2015-11-16 11:17:3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박지원의 집념 박지원이란 정치인을 모르는 국민이 어디 있는가. 머리 좋고 눈치 빠르고 처세 좋고 신축성은 ‘지렁이 고무줄’이다. 그에 대한 평가는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누가 내게 물어본다면 ‘무섭다’는 한 마디로 정리된다. 무서운 이유를 빨리 설명해야 이해를 하겠는가. 박지원 의원. 14일 민중총궐기 소식이나 들었는가. 타이밍 아닌가. 문재인 물러가라는 회견 또 한 번 해야지. 박지원 의원의 집요함을...
[칼럼] ‘헬조선’ 버려진 영혼 [이기명 칼럼]
2015-11-09 12:09: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천국과 지옥을 가 본 적이 있는가. 아무도 없다. 마음속으로 경험한다. ‘헬조선’이 일상어가 되었다. 신조어는 시대상을 나타낸다. ‘헬조선’은 어느 특정신문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말하는 것이다. 한국이 지옥이라는 말이다. 이런 기막힌 일이 어디 있단 말인가. 우린 지옥에서 산다. 헬조선은 2010년 이명박 정권 때 태어난 괴물이다. 지금은 사전적 의미로까지 쓰이게 됐고 어느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는 ...
[칼럼] 팔자도 기박한 ‘역사 국정교과서’ [이기명 칼럼]
2015-11-05 11:22:5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역사 국정교과서는 반듯이 실패한다.” 결론부터 냈다. 왜 이런 결론이 났는지 이유를 설명하자니 너무 구차하다. 뻔한 얘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해야지. 억지춘향이도 유분수다. 임금님 수라상처럼 많고 많은 음식 중에 하나만 먹으라면 누가 먹겠나. 안 먹는다. 강제로 먹이면 탈 난다. 나쁜 짓이다. 역사란 많고도 많은 음식이다. ■가짜 왕 면류관 쓰고 곤룡포 입고 옥좌에 앉으면 왕인가. 이름만 왕이다. ‘왕이 ...
..[51][52][53][54][55][56][57][58][5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