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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기명 칼럼]
2017-05-08 10:43:5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대한민국 만세 2016년 11월. 불면 꺼지는 촛불들이 모였다. 하나, 둘, 셋, 백, 천, 만, 10만, 250만의 촛불. 드디어 2017년 3월 10일. 11시 21분. 헌법재판소 재판정. 전 국민의 시선이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입으로 집중됐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순간 귀를 뒤흔드는 소리 없는 함성 “대한민국 만세” 박근혜의 레이저는 꺼졌다. 박근혜와 최순실이라는 두 여인이 공깃돌처럼 손안에 쥐고 놀던 국정...
[칼럼] 개혁 실패하고 다시 촛불 들 것인가 [이기명 칼럼]
2017-05-06 11:03:51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49대 51. 정치판에서는 이를 균형을 이룬 지지라고 한다. 완전히 한쪽으로 힘이 쏠리지도 않고 쓸 수도 없다. 정치에서 독재를 견제하는 좋은 방법이라고도 한다. 정상적인 정치라면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나 아닌 경우가 있다. 왜 아닌가. 국민이 겪어보지 않았던가. 지금 한국의 정치는 어떤가. 막말한다고 욕을 해도 좋다. 한마디로 개판이다. 내 말도 개판이지만 정치판도 다름이 없다. 요즘 어떤 대선후보가 하는 말을 들으면 사람이 저 ...
[칼럼] 삿갓 쓴 탈당파 [이기명 칼럼]
2017-05-04 10:52:5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의원회관에 난데없는 ‘삿갓’이 배달됐다. 선물이다. 받을 의원의 이름이 빨간 페인트로 쓰여 있었다. 한데 이름이 모두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이다. 장제원·김성태·권성동·황영철·김재경·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홍문표·홍일표 ‘의원님. 지역구 주민이라는 분이 의원님 쓰고 다니시라며 삿갓을 보냈습니다.’ ‘뭐 뭐야?&...
[칼럼] MBC의 칼바람 ‘내 목을 쳐라’ [이기명 칼럼]
2017-05-01 10:43:28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자주 인용하는 실화다. 1944년 1월 9일. 프랑스 파리 남쪽 몽패르의 형장에서 프랑스 언론 ‘오늘’의 정치부장인 ‘조르쥬 쉬아레스’가 처형됐다. 나치에 협력한 반역죄였다. 처형된 프랑스 언론인은 수천 명에 달했다. 그중에는 강력하게 항의하는 자도 있었다. 자신은 아무 일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드골의 말은 간명했다. ‘그것이 죄다.’ 아무 일도 아무 말도 안 한 죄. 언론인의 사명은 그토록 무겁다. 오...
[칼럼] 눈 똑바로 뜨고 보고 또 보고 [이기명 칼럼]
2017-04-28 11:01:13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할머니 한 분이 투표소에 와서 하소연하신다. “어쩐대요. 아들이 찍으라는데 실수를 했구려. 다시 찍게 해 줘요.” 실제로 있었던 실화다. 그래도 이건 아들과의 약속이니 모친의 마음이 이해되지만, 고무신 한 켤레. 막걸리 한 사발. 별의별 유혹이 다 등장했다. 까짓 선거가 뭐 그리 대단하냐는 인식이었고 고무신 한 켤레나 막걸리 한 사발이 아쉬운 때이기도 했다. 좌우간 ‘이 상 저 상 해도 코 아래 진상(進上)이 최고’라...
[칼럼] 빗나간 송민순의 화살 [이기명 칼럼]
2017-04-24 11:06: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작심하고 시위를 당겼다. 이상하다. 날아가던 화살이 되돌아온다. ‘부메랑’으로 변한 것이다. 피할 수도 없다. 이를 어쩐다. 자신이 쏜 화살에 자신이 맞게 생겼다. 누굴 원망할 수도 없다. 자업자득이란 말이 이렇게 생겼구나. ■‘빙하는 움직인다’ 너도나도 회고록이다. 회고록 하나 못 쓰는 인생은 서러워서 못 산다. 특히 정치라는 흙탕물에 발 좀 담갔다는 사람들은 회고록 한 권 없으면 축에도 못 낄 판이다. 한데 신뢰...
[칼럼] ‘주적’으로 해가 뜨고 달이 지고 [이기명 칼럼]
2017-04-22 11:51:16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주적’이 점령한 대한민국 ‘노루 꼬리 3년 우려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진이 다 빠진 노루 꼬리는 버려야 한다. 그러나 매달린다. 요즘 ‘주적’이란 노루 꼬리가 있다. 대선후보들이 신주처럼 모시고 있는 ‘주적’이다. 유승민 “주적을 인정 하는가” 홍준표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 안철수 “국방백서에도 나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말 하는 게 ...
[칼럼]자! 업혀라 같이 가자 [이기명 칼럼]
2017-04-20 10:35:31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고등학교 1학년 때 소풍을 가잖아요? 소풍을 가면 일단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를 타고 가서 내려서는 산길로 올라가게 되어 있죠. 저수지나 산길. 걸어갈 때. 다리 아픈 친구가 뒤쳐진 거예요. 근데, 많은 학생들은 그냥 다리 아픈 친구가 절뚝이면서 뒤쳐져 가는걸 보면서도 그냥 지나갑니다. 자기 앞길만. 그때 (한 친구가) 그 다리 아픈 친구하고 같이 보조를 맞추면서 걸어갔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독일의 유명한 극작가 브래이트의 &ls...
[칼럼]누가 국민의 촛불을 끄라고 하는가 [이기명 칼럼]
2017-04-17 11:26:5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1956년 5월 3일. 한강 백사장으로 향하는 용산대로는 사람의 물결로 넘쳐흘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기에 저토록 사람이 몰려간단 말인가. 대단한 구경거리라도 있는 것인가. 잠시 후 의문은 풀렸다. 한강 백사장에는 30만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당시에 30만 인파란 상상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모였다. 30만 인파의 머리 위로 사자후가 쏟아져 내렸다. “이승만 독재는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국민의 이름으로 타도해야 합니다” “...
[칼럼]적폐는 나라 망치는 주범 [이기명 칼럼]
2017-04-13 10:37:3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교통위반을 하면 면허증과 함께 건네는 것이 있었다. 주민등록 사본 한 장, 인감증명 한 통 떼는 데도 꼭 필요한 것이 있던 때가 있었다. 통행료라고도 했고 급행료라고도 했다. 6·25 전쟁이 터지고 너 나 할 것 없이 가난했다. 공무원 월급은 쥐꼬리만 했는데 도둑질은 할 수 없고 별 수 없이 눈을 돌리게 된 것이 부수입이었다. 부수입이 뭔지는 다 알 것이다. 당시 국무총리였던 장택상은 공개적으로 말했다. 웬만큼 해 먹는 건 내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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