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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희상(포청천)의 개작두 [이기명 칼럼]
2018-07-16 11:18:33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국회의원들 할 일 없이 빈둥거린다고 욕할 거 없네. 왜 할 일이 없나. 핸드폰은 모두 가지고 있으니 좋은 그림 (‘누드’라고는 하지 않는다) 보면서 소일하면 되지 않는가.” 함께 TV 뉴스를 보던 은퇴한 늙은 기자가 던지는 말이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게 무슨 소린지 국민들은 잘 알 것이다. “본회의장에서 누드를 보다가 들켜 출당을 당할 판인데 그걸 막아 준 사람이 누구냐. 그 은혜도 모르고 특활비 수억씩 받아...
[칼럼] 기무사와 계엄령 [이기명 칼럼]
2018-07-13 10:48:3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청와대, 정부청사, 국회, 방송국, 대학교, 광화문광장. 위장망을 한 탱크와 장갑차가 곳곳에 버티고 있다.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시내 요소를 지킨다. 방송은 정부 발표만 보도하고 신문에 비판 기사는 없다. 기자는 기사검열을 받으러 계엄사를 찾아간다. 12시면 사이렌이 울린다. 통행금지다. 강남·홍대 앞 청춘의 거리는 침묵이다. 계엄령이 내린 서울거리를 상상해 보자.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 그 때가 다시 온다면 어떻게 살 것인...
[칼럼] 놀고먹는 국회, '특활비' 펑펑 [이기명 칼럼]
2018-07-09 10:53:0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채귀(債鬼)라는 귀신이 있다고 한다. 빚 받아내는 귀신이다. 어찌나 독한지 죽은 다음에도 저승까지 쫓아온다. 채귀를 피할 무슨 방법이 있는가. 빚을 지지 않는 것이다. 빚은 종류는 다양하다. 치사한 노름빚도 있다. 마누라 잡혀먹는 노름꾼 빚쟁이도 있었다. 구한말, 일본에 빚을 졌다. “일본에 국채 1,300만 원을 빚졌다. 갚지 못하면 대한제국의 존망과 직결된다. 국고가 텅 비어서 갚을 도리가 없다. 2천만 인민들이 3개월 동안 흡연을 ...
[칼럼] 개 꼬리 3년 [이기명 칼럼]
2018-07-02 09:31:23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개라면 죽고 못 사는 사람들이 많다. 개와 함께 사는 가정이 1,000만이 넘는다고 한다. 그만큼 사람과 뗄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개가 만약 글을 읽을 수 있다면 ‘개 꼬리 3년’이란 칼럼을 읽고 반드시 한마디 할 것이다. “영감님. 우리 얘기(개소리) 그만하고 사람 노릇들이나 잘하시구려” 하기야 개만도 못한 인간이라고 인간들 자신이 말한다. ‘개 꼬리 3년 묻어놔도 황모 안 된다’ 이는 조상들의 ...
[칼럼] 조선일보가 무서운가 [이기명 칼럼]
2018-06-25 11:36:5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한 가지 물어보자. 한국과 미국 중 언론자유가 더 보장된 나라가 어느 국가인가. 웃을 것이다. 감히 미국과 비교를 하다니 말이 되느냐고. 과연 그런가. ‘국경 없는 기자회’라는 것이 있다. 국경이 없으니 자유스러운 조직이다. 여기서 각국의 언론자유를 평가했다.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스웨덴, 3위는 네덜란드. 그럼 한국은? 순위를 매긴 180개국 중에서 43위에 올랐다. 미국은 45위다. 만세! 우리가 미국을 눌렀다. 일본이 67위. 중국...
[칼럼] 이제 압승 했으니까 [이기명 칼럼]
2018-06-18 10:54:2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신은 있는가. 신은 반드시 선한 자의 편인가. 이 같은 생각을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려울 땐 신의 가호를 기원하고 편하면 잊는다. 신은 참으로 편리한 존재다. 지금 신의 가호를 고마워하는 사람과 원망하는 사람은 누굴까. ■압승과 궤멸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습니다.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후보자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
[칼럼] 정치는 욕해도 투표만은 [이기명 칼럼]
2018-06-11 10:43:55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사전투표를 했다. ‘일찍 오셨네요.’ 안내원의 인사를 받으며 투표를 했다. 누가 상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일찍 하고 싶었다. 투표용지를 7장을 받아들고 지지하는 후보에게 꾹꾹 눌러 찍었다. ‘제발 정치 좀 잘 해 다오.’ 염원을 담아 정성껏 찍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어쩌면 이것이 마지막 투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까짓 나 하나 투표 안 한다고 세상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하나가 모여 둘이 되...
[칼럼] 대법원장이란 자리 [이기명 칼럼]
2018-06-04 11:43:5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법정에서 판사의 입을 쳐다보는 피고의 가슴은 얼마나 떨릴까. 김대중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판사의 입 모양을 주시했다고 한다. 입 모양을 보고 판결을 알았다는 것이다. ‘사형’이면 입이 벌어지고, 유기형이면 입이 오무라졌다고 했다. 판결을 내리는 판사의 심정은 어떨까. 오로지 법과 정의와 양심에 따라 판결을 하니까 한 점 아무런 감정도 없는 것일까. 인혁당 사건에서 사형을 선고한 대법관들은 판결 다음 날 새벽에 사형...
[칼럼] 등에 꽂힌 비수 [이기명 칼럼]
2018-05-31 16:04:1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정규 TV가 갑자기 중단됐다. 긴급뉴스가 나왔다. ‘서해에서 남북 해군 충돌, 전투기 출동’ 전군 비상. TV를 보던 국민들은 기절초풍했을 것이다. 결국, 전쟁이 터졌구나. 어디로 가야 살지. 갈 곳이 없다. 절망이다. 이런 방송은 거짓말이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생각만 해도 숨이 멎는다. 1938년 미국에서 오손 웰스 감독의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이란 라디오 드라마가 방송됐는데 정규방송 중 긴급뉴스로 ‘화성인의 ...
[칼럼] 기적을 불러 온 위대한 힘 [이기명 칼럼]
2018-05-28 10:47:31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최근 며칠 사이, 약국에서는 진정제가 많이 팔렸을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의 극점을 달리는 곡예를 하는 바람에 심장 약한 사람들은 맨정신으로는 견딜 수가 없었다. 그동안 원하든 원치 안 든 우리 민족의 운명을 쥐고 있다는 김정은과 트럼프가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하는 6월 13일을 두 손 모아 기다리고 있었다. 흔히 하는 말로 더럽고 치사해서 못 살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동시에 눈물이 솟았다.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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