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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민주당 지지율, 눈물이 난다. [이기명 칼럼]
2021-05-03 09:44:4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구질구질한 서론은 집어치우자. 내 눈에 선히 보이는 모습이 있다. 다음 총선에서 정권이 바뀌고 민주당 정권의 고위 공직자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줄줄이 감옥을 향한다. 자신들은 꿈에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지만, 잡히리라 생각하고 담 넘는 도둑은 하나도 없다. 여론조사를 믿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발표되는 결과가 내게 지옥이다. 태평들 하신가. 정권이야 오가는 것이라고 대범하게 생각하시는가. 절대로 정권은 뺏기지 ...
[칼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 [이기명 칼럼]
2021-04-30 11:06:3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객관적인 승리는 불가능이다. 개망신당하고 지느니 기권을 하자. 욕은 안 먹는다. 결정해라. 니들 뜻에 따른다.” 결승 전날이다. 주전 15명(럭비 유니온 방식) 가운데 뛸 수 있는 선수는 11명. 나머지도 부상이 많다. 상식대로라면 패전은 당연하다. 비장하다. 럭비부는 해체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에 우승이라도 하면 유지가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망이 없다. 듣고 있던 고1 막내 선수가 입을 연다. &...
[칼럼] 민주당, 망한 다음에 울면 뭐하나 [이기명 칼럼]
2021-04-28 10:17:47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같이…” 어린 시절 신나게 부르던 군가다. 일제 강점기 때 미군 전함에 충돌해 전사한 ‘가미카제(神風) 특공대’를 영웅으로 생각하던 어린애들의 생각이니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대로 자랐다면 ‘가미카제 특공대’로 죽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교육이란 무서운 것이다. 나이 80이 넘어서 새삼스럽게 애국을 말하고 ...
[칼럼] 대구야 잘 있었느냐 [이기명 칼럼]
2021-04-26 10:35:0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나의 침실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60여 년 전에 기억이다. 나는 대구에서 군대 생활을 했다. 김해 공병학교에서 1등을 한 나는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집이 있는 서울을 마다하고 대구를 지원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 이상화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나의 침실로 마돈나 밤이 주는 꿈. 우리가 엮는 꿈 사람이 안고 궁그는 목숨의 꿈이 다르지 않으니 아, 어린애 가슴처럼 세월 모르는 나의 침실로 ...
[칼럼] 기억할 것을 잊으면 죄악이다. [이기명 칼럼]
2021-04-23 10:14:10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판관 포청천의 애청자가 꽤 많은 것으로 안다. 날이 시퍼런 작두 아래 목을 늘이고 포청천의 말 한마디로 목이 떨어지는 영화 ‘판관 포청천’은 솔직히 끔찍하다. 포청천이란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돌리는 자들이 탐관오리라면 잘못된 생각일까. 목이 떨어질 때 체증이 가시는 통쾌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권력 없고 돈 없어 고통받는 약자들이다. ■잊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박정희 시절인 1975년 4월 9일, 인혁당 사건...
[칼럼] 개들아, 미안하고 부럽구나 [이기명 칼럼]
2021-04-21 11:06:2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아내여 미안하다’ 이런 제목의 연속극이 있었다. 내용이야 해당하는 사내들이 많아서 줄이기로 하고 나는 개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동물농장’과 ‘동물의 세계’는 즐겨보는 TV프로다. 재미도 있고 배울 점도 많다. TV를 보면서 문득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이미 세상은 떠났지만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는 암흑 시절, 그 친구가 입에 달고 다닌 말은 ‘개자식’과 ‘개새X’였다. 어느 시절에...
[칼럼] 세상을 제대로 보자 [이기명 칼럼]
2021-04-19 11:09:41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입에 맞는 떡 젊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도 생각한다. 거울을 보면서 코가 조금만 더 오뚝 하고 눈이 더 컸으면 했다. 조물주는 자기 생김새에 만족할까. 인생에 만족이란 없다는 생각이다. 사람마다 지지하는 정치가가 따로 있다. ‘저런 사람을 지지하다니’ 딱하게 여기는 국민도 있겠지만, 그 반대로 생각하는 국민도 있다. 결국은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위해 투표하고 지지 운동도 한다. 의견이 다르다고 비난할 이유는 ...
[칼럼] 민심이란 이름의 단두대 [이기명 칼럼]
2021-04-14 12:41:14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참패 후 털어놓은 말. “하하.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상사니라.” 동내 꼬맹이들의 싸움에도 승패는 있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는가. 정의는 승리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정의가 무엇이냐 물으면 딱 이거다 하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상식적인 답은 있다. 정의는 옳은 것이다. 그러나 상식을 뛰어넘는 해답이 있다. 이해가 상충하면 정의는 사라진다.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참패...
[칼럼] 누가 똥볼 찼느냐. 모두 찼다 [이기명 칼럼]
2021-04-08 10:51:52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결승전이다. 승리하면 우승. 영광의 우승컵을 들고 귀환이다. 혼전이다. 마지막 수비. 내가 뚫리면 꼴 먹는다. 회심의 백패스. 순간 환호성. 상대 진영이다. 자살골이다. 역적(?)이 됐다. 농구 국제전 결승. 마지막 자유투. 성공하면 우승이다. 슛 노골이다. 우승은 비행기 타고 떠났다. 그 선수의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그날 밤. 선수의 집 담장 너머로 바위(돌멩이)가 날아들었다. 용납되지 않는 실수다. ■참패도 싸다 축구 선수도 했고 럭...
[칼럼] 젊은 세대를 모욕하지 말라 [이기명 칼럼]
2021-03-30 10:28:29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이기명칼럼】한 때 시위 현장에 꼭 있었다. 빠지면 죄짓는 것 같았다. 대학 1학년 때 해공 신익희 선생의 서거 소식을 듣고 경무대(현 청와대) 앞에서 시위하다 구속됐다. 직사게 얻어터지고 없는 죄도 자백했다. 당시 경찰은 누구한테 돈 받았냐며 팼고 난 그들이 부르는 데로 진술했다. 그 땐 대한민국에서 정치하려면 우선 매 견디는 훈련부터 해야 할 것 같다고 느꼈다. 독재에 항거하는 시위에는 항상 젊은 세대가 앞장섰다. 부산 민주화운동, 광주 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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