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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명 칼럼] 하느님 이를 어쩐단 말입니까 [사회]
2014-02-28 11:23: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하느님 새벽에 인터넷을 켜고 기사를 보는 순간 숨이 꽉 막혔습니다.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하느님도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숨을 못 쉬셨겠지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겠습니까.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 죽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하지만 이렇게 죽는 것이 운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죽는 것은 하느님의 뜻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느님. 한겨레 신문 1면에 난 기사 제목을 보셨겠지요. 송파 반지하방서 동반자살주인...
[이기명 칼럼] 하느님의 뜻 사제의 길 [사회]
2014-02-26 09:50: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으로 죽고,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아 숨지고, 서울 법대 최종길 교수가 정보부에서 고문으로 사망했다. 인혁당 관련 피의자가 사법살인으로 떼죽음을 당하고 장준하 선생이 등산길에 시체로 발견되었다. 독거노인이 굶어 사망해 한 달 만에 발견됐을 때 하늘을 보았다.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부림사건과 강기훈의 유서대필 사건이 무죄가 되고 국회에서 윤석열 권은희가 증언을 할 때 김용판이 무죄선고를 받을 때 하...
[이기명 칼럼] 국정원, 일탈의 끝은 어디 [사회]
2014-02-24 10:01: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5분 드라마 '김삿갓 북한방랑기'를 오래 동안 썼다. KBS라디오에서 12시 55분부터 5분 동안 방송되는 ‘김삿갓 북한방랑기’는 가수 김정구가 부른 ‘눈물젖은 두만강’의 구성진 선율이 배경에 깔리면서 김삿갓이 시 한 수를 읊어댄다. 지금도 나이 먹은 사람들은 기억할 ’김삿갓 방랑기’는 당시 중앙정보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중앙정보부는 반공과 관련해서는 전천후였다. 방송에서도 북한관련 자료를 도움받았고, 담당 조정관하고도 친분을 쌓고 ...
[이기명 칼럼] 이효리의 4만7천원과 ‘손잡고’ [사회]
2014-02-20 13:38: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국민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MBC에서 김미화 김여진이 방송과 관련해서 어떤 불이익을 당하고 쫓겨났는지 말이다. 김제동이 어떤 압력을 힘들게 견뎠는지도 잘 알 것이다. 정권의 비위를 상하게 하면 가차 없이 날린다. 이효리가 걱정이다. 이효리가 이번에 4만7천원을 기부했다. 물론 좋은 일에 쓰라고 기부한 것이다. 국민들은 따스한 박수를 보내지만 불안해하는 국민들 역시 많다. 박수받는 일에 왜 국민들이 불안해할까. 비정상이 정상...
[이기명 칼럼] 애국심을 시험하지 말라 [사회]
2014-02-18 14:15: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안현수 선수가 얼음판에 엎드려 입을 맞추는 모습이 신문에 크게 실렸다. 그는 시상대에서 러시아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때 퍼뜩 떠오른 생각이 있다. 안현수는 저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고 스케이트 연습을 한 대한민국일까. 귀화를 해서 새로운 조국이 된 러시아일까. 자신을 떠나게 한 사람들일까. 열광하는 러시아 국민들일까. 군사독재 시절, ...
[이기명 칼럼] 국정원장도 증거 조작하면 간첩 [사회]
2014-02-17 09:54: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매 앞에 장사 없다. ‘매가 되면(독하면) 남자도 애를 낳는다.’ 영화 ‘변호인’에서 매를 맞으며 뭐든지 네 네 대답하는 진우(박시환)를 보면서 매를 때리는 놈이나 대답하는 인간이나 짐승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악몽은 내게도 있다. 지금도 누가 잡아다가 고문을 하면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고 자백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생각할 줄 아는 인간의 사고를 마비시키는 고문이라는 죄악은 '천인공노(天人共怒)'란 표현으로는 ...
[이기명 칼럼] 포청천과 '개 작두' [사회]
2014-02-15 07:29: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개 작두는 서민용이고, 호 작두는 고위 공무원, 용 작두는 황실용이다. 죄 진 자의 목을 자르는 작두에도 신분차별이 있다. 포청천 얘기다. 작두에 목을 느린 죄 진 자들, 특히 고위 공직자나 황실 관련자들이 사색이 된 체 작두 아래 목을 느리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생각이고 자시고 반죽음이 된 의식속에서 한가지만은 분명할 것이다. 왜 이 지경이 되었을까. 자신의 목이 작두 아래 떨어질 줄은 설마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포청천의 법은 엄정했다. 그...
[이기명 칼럼] 회장 님, ‘또 하나의 약속’, 꼭 ... [사회]
2014-02-13 14:45: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중국의 고사다. 병졸 하나가 장난삼아 원숭이 새끼를 잡아 함께 배를 탔다. 어미 원숭이는 슬피 울며 수 십리 배를 쫓아 왔다. 잠시 배를 강둑에 댔을 때 어미 원숭이는 배에 뛰어 올라 새끼를 껴안더니 죽었다. 어미 원숭이의 배를 가르니 창자가 모두 토막이 나 있었다. 단장(斷腸)의 슬픔이란 유래다. 자식 잃은 부모의 애(창자)는 이렇게 타 버린다. 중국의 고사지만 이 나라에도 널렸다. 회장님. ‘또 하나의 약속’ 보셨나요?’ 12일 오후 4시, ‘또 하...
[이기명 칼럼] 김한길의 대표직 자퇴가 마지막 ... [사회]
2014-02-11 11:48: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야생마 잔등에 기수가 뛰어 오르는 순간 야생마는 날뛴다. 미친 듯 날뛴다. 필사적으로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려는 기수. 떨어지느냐 떨어트리느냐. 목숨을 건 싸움이다. 어느 순간, 날 뛰던 말이 양순해졌다. 끝났다. 야생마는 포기한 것이다. 희망을 접은 것이다. 그가 날 뛴 이유는 탈출의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희망을 접었다. 투쟁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폭군은 국민의 희망을 꺾는다. 가장 무서운 무기를 뺏는 것이다. 선거철이 되면 유권자...
[이기명 칼럼] 판사님, 판사님, 안녕하십니까 [사회]
2014-02-10 09:28:00 팩트TV뉴스 이기명 논설위원장 기자
【팩트TV】판사 앞에 선 피고의 심정은 어떨까. 판사의 말 한마디로 자신의 운명이 갈린다. 쌍용자동자 해고노동자 153명이 해고 무효소송 5년 만에 승소했다. 울고 웃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새삼 법과 판사를 생각하게 된다. 8명의 무고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사법살인’도 법이 자행한 것이다. 아니 법관이란 인간이 법의 이름으로 자행한 사법살인이다. 1920년 일제시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판사 한 명이 있었다. 이찬형 판사다. 일제시대 조선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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