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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피말리는 세월호 참사 1년…유가족 되는게 소원입니다”
등록날짜 [ 2015년03월16일 18시08분 ]
팩트TV 신혁 기자
 
“실종자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찾아 유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팩트TV】 세월호 참사 1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6일, 실종자 가족들은 9명의 실종자가 참사 발생 1년이 다 되도록 다시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조속한 실종자 수색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진도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실종자들이 세월호 안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수색이 좋은지, 인양이 좋은지는 모르지만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랑하는 가족들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곧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돌아오지만, 수학여행을 간 아이들과 남편이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일분일초라도 빨리 실종자들을 구조해 하루하루 피말리며 살아가는 가족의 품에 안길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참사 발생 이후 지금까지 호의를 베풀어준 진도군민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실종자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단원고 2학년 학생 조은화·허다윤·남현철·박영인, 단원고 교사 양승진(일반사회)·고창석(체육), 일반인 승객 이영숙, 권재근씨와 권씨의 아들 혁규군 등 9명이 가족 품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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