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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24%…10주째 선두
김무성·박원순 0.5% 오차범위내 2위 다툼
등록날짜 [ 2015년03월16일 15시34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0주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털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표가 지난주보다 0.5% 하락한 24%를 얻었지만, 10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8%로 2위를 차지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10.3%로 김 대표와 0.5%의 박빙으로 오차범위 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8%), 안철수 의원(7.4%), 정몽준 전 의원(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야권 차기 대선주자 ‘7주’ 연속 선두


야권 지지층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문 대표는 0.8% 하락한 29.1%로 7주 연속 선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9%로 2위를 지켰으며 3위는 8.9%를 차지한 안철수 전 대표가 차지했다. 


이어 김부겸 의원(8.1%), 안희정 충남지사(6.3%),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3.5%), 정세균 의원(3.4%), 우윤근 원내대표(1.6%) 순이다.(무응답 28.3%)


김무성, 여권  차기 대선주자 ‘35주’ 연속 선두


여권 지지층을 대상으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4.4%로 35주째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9%로 6주 연속 2위를 지켰으며, 이완구 총리가 8.6%로 한계단 올라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몽준 전 의원(8%), 무상급식 중단 논란이 일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7.6%), 남경필 경기지사(4.5%), 유승민 원내대표(3.7%), 원희룡 제주지사(3.3%) 순이다.(무응답 40.9%)


정당지지율 새누리 39.1% vs 새정치 30.4%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8%p 상승한 39.1%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대에 근접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3%p 반등한 30.4%로 1주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양당의 격차는 9.2%p에서 0.5%p 좁혀진 8.7%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7%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p 감소한 26.0%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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