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0주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털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표가 지난주보다 0.5% 하락한 24%를 얻었지만, 10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8%로 2위를 차지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10.3%로 김 대표와 0.5%의 박빙으로 오차범위 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8%), 안철수 의원(7.4%), 정몽준 전 의원(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야권 차기 대선주자 ‘7주’ 연속 선두
야권 지지층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문 대표는 0.8% 하락한 29.1%로 7주 연속 선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9%로 2위를 지켰으며 3위는 8.9%를 차지한 안철수 전 대표가 차지했다.
이어 김부겸 의원(8.1%), 안희정 충남지사(6.3%),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3.5%), 정세균 의원(3.4%), 우윤근 원내대표(1.6%) 순이다.(무응답 28.3%)
김무성, 여권 차기 대선주자 ‘35주’ 연속 선두
여권 지지층을 대상으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4.4%로 35주째 선두를 달렸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9%로 6주 연속 2위를 지켰으며, 이완구 총리가 8.6%로 한계단 올라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몽준 전 의원(8%), 무상급식 중단 논란이 일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7.6%), 남경필 경기지사(4.5%), 유승민 원내대표(3.7%), 원희룡 제주지사(3.3%) 순이다.(무응답 40.9%)
정당지지율 새누리 39.1% vs 새정치 30.4%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8%p 상승한 39.1%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대에 근접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3%p 반등한 30.4%로 1주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양당의 격차는 9.2%p에서 0.5%p 좁혀진 8.7%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7%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p 감소한 26.0%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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