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비밀보장”
“애인 및 바람 피는 배우자를 찾는 데 있어 가장 성공적인 웹사이트”
【팩트TV】헌법재판소 결정으로 간통죄가 폐지되자 ‘기혼자 연애’를 표방하며 불륜 논란을 일으켰던 인터넷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다시 한국어 사이트를 오픈해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오후 애슐리 매디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국어로 “은밀한 만남을 위한 세계 최고의 기혼자 데이팅 서비스”라는 문구와 함께 함께 “인생은 짧습니다. 연애하세요”라고 적혀있다.
또 하단에는 “매일 수천 명의 바람 피는 아내와 남편들이 가입하여 애인을 찾습니다”라며 “기혼자 데이팅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습니다. 당사의 연애 보장 패키지는 완벽한 관계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음을 보장합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애슐리 매디슨은 2001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이후 3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아시아에서 일본, 홍콩, 대만에 이어 4번째로 한국에서도 문을 열었다.
주요 고객층을 ‘기혼자’로 설정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한국 오픈 16일 만에 5만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간통을 방조하거나 조장해 사회적 해악을 확산하고 건전한 법질서를 해할 우려가 크다”는 이유를 들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44조 7의 1항 9호를 적용해 접속차단에 나서면서 제동이 걸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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