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해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5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된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노무현재단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 주최로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1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축사에서 “세종시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제는 정부부처와 공무원의 60% 이상이 내려와 행정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이전이 대선공약으로 내걸고 역점을 두고 추진하셨으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혁신도시의 경우도 올해에는 대부분 완료될 것”이라며 “한전이 광주로 내려가면서 500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사실상 혁신도시가 기업도시가 되는 좋은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도시가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여러 군데 지정을 했으나 진도가 많이 나가고 있지 못하다”면서 “좀 더 노력해 정착될 수 있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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