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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전쟁' 언급…"키리졸브-독수리훈련은 북침연습" 경고
등록날짜 [ 2015년03월03일 15시4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한미연합군이 2일 미군 1만여 명과 한국군 21만 여 명이 참가한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에 돌입하자 북한은 이날 새벽 동해 공해상으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기를 발사한데 이어 3일에는 ‘북침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핵전쟁'을 언급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특히 “키리졸브-독수리훈련을 북한 수뇌부 제거와 평양 점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면도전으로 남북대화와 관계개선의 기회는 이미 지나갔으며 오직 힘의 대결에 의한 최후의 결판만 남았다”고 경고했다.

(자료사진 - 국방부 제공)

 
이어 박근헤 대통령을 향해 “합동군사훈련의 막을 올려놓고도 3·1절 기념사에서 ‘대화’, ‘공동번영과 평화’를 이야기를 철면피처럼 이야기 했다”면서 이는 “전쟁화약고에 불을 붙여놓고 도발행위를 가리기 위한 연막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군사훈련 중단을 전제로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면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진일보한 자세를 보인 것과 관련 “박근혜정부가 남북 관계개선의 천금 같은 기회를 차버리고 ‘전쟁연습과 남북관계는 별개’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면서 “북침전쟁책동이 계속되는 한 핵전쟁참화를 면할 수 없다”고 초강경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2일 ‘北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국방부 입장’을 통해 “북한의 위협적 언동은 한반도 안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적 행위는 UN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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