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 함께 지난 28일 오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 조사방식을 통한 정례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6.1%가 내년에 치러질 총선에서 '정론심판론'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총선 이슈 공감도 “국정안정 40.7%(△0.1) vs 정권심판 46.1%(▽4.5)”
2016년 4월 총선이 약 1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이 여전히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반적인 국민정서를 고려할 때 내년 총선에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 중 어떤 이슈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국정안정론(40.7%) vs 정권심판론(46.1%)’로 심판론이 오차범위 내인 5.4%p 높았다(무응답 : 13.2%).
연령대별로 19/20대(안정론 30.3% vs 심판론 64.3%), 30대(24.3% vs 68.5%), 40대(38.1% vs 53.9%)는 ‘심판론’이 16~44%p 높은 반면, 50대(52.3% vs 29.2%)와 60대(55.1% vs 19.8%)는 ‘안정론’이 23~35%p 더 높아 내년 총선에서도 치열한 세대 간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안정론 38.8% vs 심판론 49.0%), 경기/인천(41.4% vs 48.1%), 충청(36.6% vs 52.2%), 호남(37.0% vs 43.5%), 부산/울산/경남(41.0% vs 43.3%)은 오차범위 안팎에서 ‘심판론’이 더 우세했고, 대구/경북(49.2% vs 37.6%)과 강원/제주(42.5% vs 40.4%)에서는 ‘안정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안정론(39.7%) vs 심판론(50.6%)’로 ‘심판론’이 10.9%p 높았고, 여성은 ‘안정론(41.7%) vs 심판론(41.7%)’로 똑같았다.
특히 캐스팅보트를 쥔 무당층에서는 ‘안정론(28.2%) vs 심판론(57.4%)’로, ‘심판론’이 2배 나 높아 현 추세대로라면 내년 총선에서 여당의 고전이 예상된다.
이 조사는 지난 2월 2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와 인터넷방송 <팩트TV>가 공동으로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5년 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특히 본 조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리서치뷰>와 <팩트TV>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조사로 진행됐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 명 중 46.4%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40.0%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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