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9일, 세월호 참사 300일을 맞은 광화문 농성장의 모습이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이 머물며 세월호 진상규명 및 선체인양 촉구 서명운동, 노란 리본 만들기 등을 이어가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측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세월호 농성장을 떠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아직 세월호 선체인양과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되지도 않은 상태다.
세월호 가족들로 구성된 4.16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선체인양과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며 안산~팽목항 도보행진단을 구성했고, 지난달 26일 안산합동분향소를 출발해 오는 14일 팽목항까지 19박 20일 동안의 행진을 한다. 현재 행진단은 전남 나주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