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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민주당 지도부 만나 대화하겠다”
등록날짜 [ 2013년08월01일 14시31분 ]
신재관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민주당이 증인채택을 빌미로 장외투쟁을 선언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 뒤, 오늘이라도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증인문제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놓고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번뿐만 아니라 모든 국정조사에서 여야간 의견 차이는 항상 있었고, 그 의견차를 좁히기 위해 협상을 하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가지고 더욱 진진하게 협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느닷없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들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데 찬성하겠다는 서면약속을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노림수를 가지고 국조를 스스로 파탄 내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민주당 강경파가 장외투쟁을 조장했으며, 이는 국조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공세의 장을 만들지 못 할 것 같다는 판단 하에 판에 뒤집으려 한다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무조건 동행명령장 발부라는 초법적 발상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국조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국조파행의 원인을 새누리당에 돌리고 이를 빌미로 장외투쟁을 하려는 의도가 명명백백하다면서, 오늘 정오까지 민주당에서 국조를 정상화 하겠다는 답변이 없을 경우 국조 파행과 5일로 예정됐던 국정원 기관보고도 취소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정청래 간사는 만나면 동행명령장 무조건 발부와 김무성·권영세 증인채택 이라는 똑같은 주장만 계속 하는 등 민주당 지도부가 강경파에 휘둘려 국조파행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야당이 장외투쟁을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이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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