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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국조, MB정부 기관장 증인채택 불발…산회 선포
등록날짜 [ 2015년02월02일 17시38분 ]
팩트TV


 



【팩트TV】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가 2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보고 증인채택 합의에 들어갔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오후 5시 50분 산회했다.
 
여야 간사간 합의가 불발된 뒤 새누리당 권성동 국조특위 여당 간사는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유감”이라며 “합의한 절차와 통상적인 국정조사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이고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야당을 더욱 설득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홍영표 야당 간사는 “국정조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정확한 실체를 파악해 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며  “정회 이후 (기관별로) 전직 사장을 비롯한 핵심증인 2명씩으로 하자고 요구를 수정했으나 이마저 (새누리당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과거의 일인 만큼 당시 근무했던 전직 임직원과 실무책임자를 불러 사실확인을 하자는 것이 (증인채택 요구의) 취지”라며 “여당에서 국정조사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노영민 특위 위원장은 여야 간사가 발언을 마치자 5시 50분쯤 간사간 합의를 위해 산회를 선포했다.

 
(1보) 자원외교 국조, MB정부 기관장 증인채택 놓고 충돌

【팩트TV】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가 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전직 기관장과 실무자의 기관보고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정회를 선포하는 등 여야가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는 기관보고에 이명박 정부에서 자원외교를 추진한 기관장과 실무자 등 20여 명이 증인으로 나서야 한다는 야당과 효율적 기관보고 진행 및 관례를 들어 청문회 증인채택 때 논의하자는 여당이 팽팽히 맞섰다.

(사진출처 - 팩트TV 생중계 화면 캡처)

 
자원외교 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홍영표 새정치연합 의원은 “9일부터 시작하는 기관보고에 기관조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당시 책임 있는 전직 사장과 실무자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했으나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태에서는 국정조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국조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등 해외 자원개발을 주도했던 사람들이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여야 간사간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성과 있는 (국조) 진행을 위해 기본적인 증인이라도 채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새누리당 권성동 여당 간사는 “기관보고의 취지는 기관에서 알고 있는 정보를 보고받고 궁금한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여기서 궁금한 사항이 나오면 청문회에 불러 확인하면 된다”고 맞섰다.
 
또한 “지난달 22일 회의에서 홍영표 간사와 대상기관, 증인을 확정하고 수석전문위원이 회의자료로 배포해 이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야당에서 전직 기관장은 물론 본부장과 과장까지 20여 명을 한꺼번에 불러 실시하자는 색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결국, 전체회의 시작 33분 만에 노영민 위원장은 여야 간사가 증인채택 문제에 합의할 것을 요구하며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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