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5%, “‘소득세’보다 ‘법인세’ 먼저 인상하라”
【팩트TV】새해 벽두부터 연말정산 파문과 증세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 3명중 2명이 법인세와 소득세 가운데 법인세를 먼저 인상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지난 29일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소득세보다 법인세를 먼저 인상해야 한다고 답했다.
연말정산 파문에 이어 증세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증세할 경우 국민 65%는 ‘법인세를 먼저 인상해야’ 한다고 답했고, 14.1%는 ‘법인세ㆍ소득세를 함께 인상해야’, 10.5%는 ‘소득세 먼저 인상해야’ 한다고 답했다(무응답 : 10.3%).
전 계층에서 모두 ‘법인세를 먼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층의 49.9%도 ‘법인세를 먼저 인상’하는 방안에 가장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 1월 2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12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특히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와 <팩트TV>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조사로 진행됐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 명 중 48.3%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5.0%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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