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뉴스팔로잉/뉴스AS-팩트TV 영상 ‘무단도용’한 박상후 MBC 전국부장 벌금형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지난 2013년 11월 23일, <팩트TV> 취재진은 군산에서 박창신 신부의 시국미사를 촬영했습니다. 하지만 KBS와 MBC, JTBC와 TV조선 등 지상파와 종편에서 <팩트TV> 의 영상을 무단 도용해 뉴스에 사용했는데요. <팩트TV>가 이에 항의하자 KBS와 JTBC는 진심어린 사과를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TV조선을 비롯한 MBC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그 결과 지난한 법정 싸움을 벌여야 했습니다. 결국 재판부는 MBC 박상후 전국부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박 부장은 네 차례에 걸쳐 <팩트TV>의 영상을 로고와 제목을 삭제하고, ‘유튜브’로 출처를 표기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박 부장 측은 <팩트TV> 영상에 대해 “어떤 창작적 노력이나 개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소재의 선택과 배열, 구도와 편집 등 창작성이 인정된다”고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영상을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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