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오프닝-(1.29) MB 자화자찬, 김용판 무죄, 송영근 '외박' 드립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여러 가지로 기가 차는 일이 많군요. 우선 대법원은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를 축소 및 은폐를 통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수사 외압을 폭로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도둑놈은 안잡고 도둑 잡으라고 소리친 사람을 잡는 꼴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펴냈는데요, 4대강 사업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했으며, 국정조사가 진행 중인 자원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적 공세’랍니다. 아울러 당시 자원외교 총괄 책임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에게 있다면서 재임 중에는 온갖 생색을 다 내더니 말썽이 되자 아랫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여단장의 부하여군 성폭행 사건에 대해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은 40대 중반의 가해자가 외박을 나가지 못한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소개하는 것조차 부끄럽고 가증스럽습니다.
1월 29일 목요일,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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