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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인터뷰] 교육과정-수업-평가혁신, 방향은?
곽노현의 나비 프로젝트 '훨훨 날아봐' 34회
등록날짜 [ 2015년01월28일 18시30분 ]
팩트TV 영상팀



【팩트TV】 학교에서 연극을 준비한다. 학생들이 지혜를 모아 국어 시간에는 대본을 만들고, 역사수업에서 배경지식을 배우고, 음악과 미술시간에 선곡과 소품을 만들어 공연하는 통합형 입체 교육을 진행한다면?

 

이형빈 경희대 강사는 일반 중학교 교과과정의 경우 교과서를 가지고 교사가 설명한 뒤 일제고사 형식의 시험으로 평가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왜 배우는지 의미를 알기 어려운 진도나가기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며, 혁신학교에서 진행하는 통합형 수업을 경험한 학생들은 평생 잊지 못하겠다는 느낌을 이야기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27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진행하는 팩트TV <나비프로젝트-훨훨날아봐>에 출연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의 재구성’은 교육과정 설계의 전문가인 교사가 학생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하고 그 과정 전반을 평가하는 방식이라며, 특히 연극 수업과 같이 교과와 교과가 횡적 통합을 통해 동일 주제를 가지고 접근 할 경우 깊이가 생기고 학생들의 상호작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5년차 혁신학교와 이제 시작하는 학교, 일반 학교의 3개 학교의 수업을 비교·관찰한 결과 일반 학교의 경우 적게는 한 반에서 5~15명 정도가 자는 게 목격 되지만, 혁신학교는 많아야 2명, 또는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 강사는 교사들이 아무리 훌륭한 교육과정을 짜고 수업을 진행해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배움에 의미를 느끼지 못하면 크게 의미가 없다면서, 특히 학교에서 소외당하는 학생들이 주인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유형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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