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오프닝-(1.26)다이빙벨 상영에 '갑(甲)질'하는 부산시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공권력의 치졸한 작태가 또 재연됐습니다. 부산시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하고 나섰는데요, 이를 두고 영화인들은 “영화계 길들이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시 관계자는 임기가 남은 이 위원장을 만나 사퇴를 권고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위원장에게 뚜렷한 잘못이나 비리가 없다는 점입니다. 영화계는 이번 사태를 두고 작년 부산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을 상영한 데 대한 보복조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영화제는 영화계와 부산시민들의 노력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더 지원해주지는 못할망정 이런 식으로 재를 뿌리는 게 당국인가요?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알아서 기는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회초리를 들고 싶습니다.
1월 26일 월요일,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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