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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할인행사로 소비량 크게 늘었다
등록날짜 [ 2011년08월08일 16시18분 ]
김용길
전남도, 7월 5천여마리 도축 작년보다 26% 증가·223억 판매

전라남도가 산지 소값 안정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할인판매를 지속 추진해온 결과 7월 한달간 한우 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26%나 늘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축협, 대형 유통점, 브랜드경영체, 축산기업조합(식육판매업소) 등과 협력해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7월 한달간 5천154마리를 도축해 223억원 상당이 시중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도축량(4천81마리)에 비해 무려 26%나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농축협판매장과 함평천지한우·매력한우·녹색한우·지리산순한한우 등 브랜드경영체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봄꽃축제 행사장을 순회하며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했으며 이어 7월 한달간 농축협판매장 90개소에서 한우불고기를 반값으로 판매하는 등 1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일반 식육판매업소 등에서는 7월 1일부터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한우고기를 20~50%까지 부위별·품목별로 할인판매를 해 한달간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8월 이후에도 산지가격과 연계한 적정 소비자 가격을 통해 소비 촉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할인행사가 한우 소비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할인 판매행사를 추진 하고 또한 식육점·음식점의 소비자가 인하 유도를 위해 농축협판매장을 통해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 한우 사육 수가 과잉인 상태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사육 수를 줄이지 않고는 근복적인 소값 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 장기적인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저능력 암소 1만6천마리를 내년 3월까지 도태하도록 적극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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