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오프닝-(1.16)한·일 과거사, 70년 전에 멈춘 2시간의 거리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를 두고 한 언론인이 펴낸 책의 제목은 <두 시간 거리 20년 세월>입니다.
거리상으로는 가까우나 두 나라의 관계는 여전히 멀고도 멈니다. 그 주된 이유는 바로 ‘과거사’ 때문일 겁니다. 최근 일본의 아베 정권은 고이즈미 선언, 오노담화로 상징되는 과거 일본 정부의 과거사 사과를 송두리째 뒤엎을 기세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는 일본의 진솔한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우리는 광복 70주년, 일본은 패전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양국이 관계개선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한일 양국의 지방정부가 7년 만에 교류에 나서 주목됩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한일지사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양국이 정상적이고도 바람직한 관계개선에 나서길 기대합니다.
1월 16일 금요일,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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