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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분통, '4세 여아' 폭행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팩트9뉴스]뉴스팔로잉/뜨거운SNS-‘4살 여아’ 폭행한 인천어린이집 보육교사
등록날짜 [ 2015년01월15일 10시11분 ]
팩트TV



 
【팩트TV-팩트9뉴스】뉴스팔로잉/뜨거운SNS-‘4살 여아’ 폭행한 인천어린이집 보육교사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지난 8일 인천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이 보육교사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로 경찰이 어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어린이집의 CCTV가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했습니다.
4살배기 아이의 몸이 허공을 가르고 눈 깜빡할 사이 머리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칩니다. 보육교사가 세차게 날린 손에 두 다리가 공중에 뜬 아이는 힘없이 쓰려졌다가 이내 꿇어앉습니다. 바닥에 놓인 식판을 앞에 두고 고사리 손으로 음식물을 주워 담는 아이의 모습은 분노를 넘은 슬픔을 자아냅니다. 탁자 옆으로는 또래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숨죽여 앉아있는 모습이 아이들의 공포감을 대신합니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온종일 SNS를 뜨겁게 달군 공분의 현장을 누리꾼의 언어로 풀어드립니다.
 
[맞고도 울지 않는 아이, 그런 상황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아이들. 저 여자의 오래된 일상인 듯한데]라며 용서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또 [어린이집 폭행영상. 왼쪽처럼 꼬마가 맞아서 날아가니 오른쪽 상단처럼 아이들이 모여 옹기종기 앉는다. 반복된 폭력이란거지]라며 보육교사의 만행이 하루 이틀이 아님을 꼬집었는데요. 
 
한 누리꾼은 [인천 어린이집 교사, 음식 남겼다고 4살 아이 폭행…이런 말종들은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한다.]며 격분했습니다. 수많은 누리꾼의 공분을 산 이번 사건에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을 보면 우린 북한 인권을 논할 자격조차 없다]며 자조 섞인 반응도 올라왔습니다.
 
반면 또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 의견도 눈에 띄었는데요, [인천 원아 폭행 어린이집이 고득점으로 평가인증을 받았다. 도대체 한국보육진흥원이라는 곳은 뭘 하는 곳이기에 이런 엉터리 평가를 내렸단 말인가?]라며 제도적 허술함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또 한 누리꾼은 폭행을 가한 보육교사의 신상이 빠르게 인터넷을 통해 퍼진 것을 두고, [인천 어린이집 사건을 보면서 무서운 건 아이를 때린 보육 교사지만, 그만큼 섬뜩한 건 그 빠른 시간에 해당 교사의 신상이 돌아다니고 있단 사실.]이라며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내가 누군지 알아낼 수 있단 사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떤 이유로도 때려서는 안 될 어린 아이를 가차 없이 폭행한 보육교사는 관련 뉴스가 보도되자마자 인터넷을 통해 신상정보가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또 피해 아동과 같은 반이었던 아이들의 학부모들이 올린 피해 글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어린이집은 SNS뿐만 아니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 강도 높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동학대 및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계당국의 재발방지 노력을 이번에야말로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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