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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에 세워진 세월호 분향소…"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께"
등록날짜 [ 2015년01월15일 10시13분 ]
팩트TV





 
【팩트TV-팩트9뉴스】오늘의 뉴스-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팽목항 새 분향소 설치 外
 

전미란
팩트나인, 오늘의 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 팽목항 새 분향소 설치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73일째를 맞는 날입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오늘 진도 팽목항에서 분향소 설치와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단원고 오영석 군의 어머니 권미화씨는 팽목항 분향소 컨테이너 앞에서 “세월호 인양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선체인양 결의안을 채택해 달라”고 호소문을 낭독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는 일반시민들도 참석해 피해자 가족과 함께 분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이번 분향소 설치가 “아직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 아홉 분을 반드시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가족들의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대국민 선체인양 호소문 발표 현장을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 - 팽목항 대국민 선체인양 호소문
 
‘마힌드라-쌍차 해고자 면담’ 입장차 좁히지 못했다
쌍용자동차의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해고자들의 만남이 극적으로 이뤄졌지만, 뾰족한 해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평택의 쌍용차 공장에 도착한 마힌드라 회장은 오전 9시부터 해고 노동자들과 공장 접견실에서 20분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파오나 코엔카 이사회 의장과 쌍용차 이우일 사장, 김규한 기업노조 위원장과 해고노동자 중에서는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과 김정운 수석부지부장이 참석했습니다. 김 지부장에 따르면 갑자기 마련된 자리인 만큼 큰 틀에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의 이야기만 했고 구체적인 내용은 논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난드 회장이 해고자들의 상황을 잘 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죽음을 각오한 절규’가 벌써 7년째 접어들고 있는데요. 멀리 있는 외국인 회장도 알고 있는 해고노동자들의 절박한 심경을 정부와 우리 고용주들은 알까요?
 
김무성, 수첩 메모 고의 누출 ‘억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자신의 수첩 메모 누출과 관련해 ‘고의성’ 의혹이 일자 “누명을 씌우는 것도 기가 막히다”며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 대표는 수첩메모 ‘고의 누출’ 의혹에 대해 ‘누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전날 수첩에 적힌 ‘K,Y. 내가 꼭 밝힌다’는 문구에 대해 ‘k는 김 대표 본인, Y는 유승민 의원, 청와대 행정관이 문건 유출 사고 배후로 이들을 지목해서 한말’이라는 설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진실이 어떻든 청와대의 권력 암투설과 여당 내의 계파 갈등만 만천하에 드러난 꼴인데요. 한편, 이 같은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청와대 홍보수석실 음종환 선임행정관이 오늘 오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청와대는 곧 사표를 수리하고 음 행정관을 면직 처리할 예정입니다.
 
새정련 전대, 최고위원 후보 전병헌 초반 선두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당대표 출마자들과 최고위원 출마자들은 매일 각 지역을 다니며 ‘한 표’를 호소 중인데요.당대표 경선에 가려져 ‘2부 리그’로 평가 받긴 하지만, 당 지도부 5인을 뽑는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총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 수도권 3선 출신인 전병헌 의원이 초반 판세에서 선두를 치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캠프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전 후보와 각축을 벌이는 후보는 전남 여수가 지역구인 주승용 후보입니다. ‘86그룹’과 전대협의 추대로 최고위원에 출마한 오영식 후보도 선두그룹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유일한 여성 후보인 유승희 후보와 예상 외 선전을 펼치고 있는 정청래 후보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노동계의 지지를 받는 이목희 후보, 비주류를 대표하는 문병호 후보, 지자체장들의 추대를 받은 박우섭 후보까지 각축을 벌이며 초반 판세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정윤회 “‘박지만 미행설’ 허위…검찰 수사로 확인돼”
정윤회씨 측이 시사저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박지만 미행설’ 등이 검찰 수사로 모두 사실무근임이 확인됐다”며 시사저널의 보도가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오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25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정씨 측 대리인은 “미행설의 관련 당사자들이 모두 검찰 조사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강조하며 검찰 수사결과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시사저널측은 “당사자인 박지만씨도 미행설이 사실이라고 믿었던 만큼 사실이라고 믿고 보도할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며 “의혹을 보도한 것이지 사실이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씨가 증거로 제시한 검찰수사부터 사실관계 확인이 제대로 된 신빙성 있는 결과였는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캐디성추행, 박희태 전 국회의장 첫 재판 내달 9일로 연기 
골프 라운딩 중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첫 재판이 오는 19일에서 내달 9일로 연기됐습니다. 춘천지법에 따르면 박 전 의장 측이 재판 준비 미흡을 이유로 기일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김무성, 박세일 여의도 연구소장 임명 ‘후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내 친박 측 반발을 불러일으킨 박세일 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건에 대해 “강행할 생각이 없다”며 결국 후퇴 입장을 내놨습니다. 오늘 신년 기자회에서 일부 당협위원장 인선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달리한 조강특위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박대통령 비판한 전단지 살포자 수사  
오늘 전북 군산경찰서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과 시국을 비판하는 전단지를 뿌린 사회 활동가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3,700여장이 배포된 전단에는 박 대통령이 지난 2002년 5월 방북해 김정일 전 북한 북방위원장을 만나는 사진과 ‘박근혜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철저히 수사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삼성 노조탄압 어디까지…“조합원 많은 센터 폐업”
삼성이 조합원이 많은 센터를 폐업시키는 등 지속적인 노조탄압을 해,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이 노조 탄압을 위해 위장 폐업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테크윈지회도 삼성생명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삼성이 민주적인 노조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해 청년 실업률 9%…15년 만에 최악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로 15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카드대란’의 여파가 컸던 2004년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급속도로 경기가 위축됐던 2009년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또 처음 일자리를 구한 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J‧盧 비하’ 황교안 법무부 장관 사퇴 압박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발언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사퇴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황 장관은 지난 2011년 한 특별강연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공안검사들을 대거 한직으로 발령한 것을 ‘환란’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인격과 양식이 의심가는 분이 법무부 장관으로 있는 상황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법집행을 기대할 수 없다”며 황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제수 성추행’ 패륜 김형태 전 의원 집행유예 
‘제수 성추행’ 사실이 밝혀진 새누리당 김형태 전 의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안종화 판사는 제수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자 해명과정에서 제수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성추행 사실과 명예훼손도 인정 된다”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성추행 무마’ 서장원 포천시장 구속 
‘성추행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서장원 경기도 포천시장이 구속 됐습니다. 오늘 의정부지법 정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서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민구‧박상옥‧한위수 대법관 후보 3명 추천 
오늘 오후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대법관 후보로 강민구 창원법원장과 박상옥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한위수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 다음달 17일에 퇴임하는 신영철 대법관의 후임자 추천을 위한 회의에서 양승태 대법원장이 다음 주 중 추천자 한 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국립지리국(NGA), ‘독도(Dokdo)’ 검색 안돼 
미 국립지리정보국 사이트에서 ‘독도’가 영문 공식명칭으로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미 언론인 문기성씨에 따르면 이 사이트 검색창에 독도의 영문 공식명을 입력하면 동해상의 독도가 아닌 전라남도 고흥군의 다른 섬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국가명은 중국, 일본과는 달리 자국어 검색이 불가능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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