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국보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전 국민 서명운동이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지난해 11월 11일 서명운동을 시작해 불과 두 달 만에 서명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는데요. 서명운동에는 초등학생부터 주부, 회사원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습니다. 

서명 운동에 앞서 저희 팩트TV는 지난 11월10일 ‘팩트9 뉴스’에서 ‘국보1호 지위, 훈민정음으로 교체해야 한다’ 내용의 집중기획을 방송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국보1호 교체에 대한 여론이 확산됐고, 다수의 언론매체에서도 잇달아 보도했습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11일 10만 서명운동 목표달성 기자회견을 갖고 15일 문화재청 및 감사원 등에 진정서를 넣기로 했습니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혜문스님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영상 - 혜문스님 (10만명 서명운동 돌파의 의의와 향후 추진 계획은?)

 

문화재청도 국보 표기방식과 번호체계를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안으로 ‘국가문화재 관리 재조정을 위한 기본 연구’ 용역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이로써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만들어진 국보 번호 체계가 80여 년 만에 수술대에 오를 것 같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영상 - 문화재청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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