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클로징-(1.12)'고소영' 가고 '괄목홍대' 뜨고, 박근혜정부 도 넘은 편중인사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이명박 정부 때 ‘고소영’이란 말이 인구에 회자됐었지요. 고려대, 소망교회, 영남출신들이 약진한 것을 비꼰 말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기에 ‘태평성대’, 즉 성균관대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지더니 근자에는 ‘괄목상대’라는 말을 빗댄 ‘괄목홍대’라는 말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는 홍대 출신의 김종덕 문광부 장관 부임 이후 문화예술계에 홍대 출신들의 약진이 괄목상대 할 만큼 두드러진 것을 비꼰 것입니다.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 오승종 저작권위원장,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등이 그들입니다. 문광부는 규정된 철차를 거쳐 전문성과 도덕성 등 적임자를 뽑았다고 주장하지만 산업도안과 출신이 영화진흥위원장에 적임자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들 모두 김종덕 장관과 이런저런 인연이 있어 편중인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홍익대는 김 장관을 ‘2015 자랑스런 홍익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김 장관이나 홍익대나 제정신이 아니기는 매 한가지군요.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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