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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과거 문재인 민정수석도 국정농단” ‘물타기’에 또다시 정회
새정치 김경협 “지금이 노무현 정부냐, 회의 주제도 모르냐”
등록날짜 [ 2015년01월09일 17시07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9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관련해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가,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요구 불응 및 사직서 제출 발표 이후 가까스로 속개됐다가 깁도읍 새누리당 의원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겨냥한 ‘물타기’ 질문으로 또다시 정회됐다.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 오후 질의자로 나선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2003년 4월 문재인 민정수석이 당시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를 사면시키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사진-팩트TV 영상 캡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민정수석이 형기도 못 채운 이석기를 가석방시키고, 이후 사면복권시킨 것이 국정농단“이라고 야당을 자극했다. 그는 나아가 ”이쯤 되면 국정농단이 아니고 국기문란케 했던 이 부분에 대해, 제 1야당의 대표가 되고자하는 문재인 의원이 분명히 책임지고 해명하라“고 목소릴 높였다.
 
이에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금이 노무현 정부인가? 오늘 회의 주제도 모르나"라며 김 의원을 향해 크게 소리쳤다. 다른 야당 의원들도 목소릴 높여 “이게 제대로 된 질의냐”며 김 의원을 공격했다.
 
여야 간 고성이 이어지자 회의 속개 20여 분만인 오후 4시 10분 이완구 운영위원장은 양당 의원들을 중재하다가 "이대로는 회의를 할 수 없다."며 정회를 선언했다. 약 20분 뒤에 다시 회의는 속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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