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세월호 침몰 당시 파란바지를 입고 소방호수를 몸에 묶은 채 20여명을 구한, 세월호 탑승자 김동수씨를 기억하시나요? 휴대폰으로 촬영한 구조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세월호의 영웅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김동수씨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제주와 서울을 오가는 화물기사였던 김동수씨의 화물과 차량이 세월호와 함께 침몰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 씨의 몫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생활고가 이어져 어려운 생활을 이어오기도 했습니다. 김동수씨와의 인터뷰를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영상 - 김동수씨 인터뷰

 

세월호 배·보상 특별법 타결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은 물론 생존자 중에서도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배상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세월호 피해자들의 배상을 맡은 4.16재단은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형식의 성금과 국비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은 물론 김동수 씨 같은 생존자들도 피해배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256일만에 세월호 배보상법이 타결된 만큼 피해자들에게 올바른 배보상으로 이어지도록 팩트티비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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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전미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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