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오프닝-(1.7)청와대, '정윤회문건' 근본적 책임엔 모르쇠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윤회 문건’에 대해 엊그제 검찰이 중간수사결과를 내놨습니다. 검찰은 문건 내용은 ‘찌라시’라면서도 이를 외부로 유출시킨 것은 불법이라며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 3명을 기소했습니다. 문제는 이번 일이 모두 청와대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을 비롯해 비서실장 등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개인적 일탈’로 치부했는데요, 비단 이번만이 아닙니다. 2년 전,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이나 청와대 행정관의 채동욱 전 검찰총장 개인정보 무단열람 때도 그랬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이런 꼬리자르기 식 대응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걸 구중궁궐 청와대는 모르나 봅니다.
1월 7일,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