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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문재인·박지원·이인영 당대표 후보 확정…내달 8일 최종 승부
조경태-박주선 탈락, 최고위원 후보 8인도 확정
등록날짜 [ 2015년01월07일 18시10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정치연합 당대표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후보 압축, 조경태-박주선 탈락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 결과 5명의 당대표 후보 가운데 박주선, 조경태 의원이 탈락하고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3자 구도로 압축됐다. 

‘빅2’인 문재인, 박지원 의원의 컷오프 통과가 사실상 확실한 상황에서, 다른 세 후보자들이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486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이인영 후보가 관문을 통과했다.
 
또한 8명으로 압축하는 최고위원 후보에서는 노영관 수원시의원을 제외한 전병헌·이목희·주승용·유승희·정청래·문병호·오영식 의원,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결정됐다. 
 
사진출처-신문고뉴스

문재인 후보는 예비경선 하루 전인 6일 기자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이 새누리당에 비해 조직에서 열세”라며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당원이 아닌 지지자까지 당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네트워크 정당을 만들고, 분권정당화를 통해 중앙당에 집중된 기능을 각 시도당에 대폭 이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당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후보는 지난달 28일 출마선언문에서 “‘강한 야당'은 싸움도 잘하고 타협도 잘하는 유능한 야당"이라며 ”비판과 견제는 물론 정부여당을 견인할 능력을 가진 야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공천심사위원회 폐지, 6개 지역(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강원) 비례대표 할당제, 청년무공천제, 비례대표 예비후보등록제 등을 통한 '공천혁명' ▲전당원투표제 확대, 민생·생활정치 역량 강화, 노동·여성·청년·노인·장애인 조직 등 '당 기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한 이인영 후보는 지난달 17일 출마선언문에서 "친노와 비노의 계파를 뛰어넘어 새롭게 당을 통합하는 세력재편, 주도세력의 전면교체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줄 세우기 공천, 나눠먹기식 공천 없는 시스템 공천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힌 뒤, 소득주도성장, 대기업·중소기업·자영업 동반성장, 비정규직 비율 낮추기 등을 통해 당의 최우선 가치를 민생의 진보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비경선에서 의외의 결과로 꼽히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의 예비경선 통과는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가 풀뿌리 생활정치에 기반한 새로운 여의도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모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투표한 선거인단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과 당 고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구청장, 시장, 군수 등 378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당 대표 경선에 1표, 최고위원 경선에 3표를 각각 행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달 8일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5명의 선출직 최고 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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