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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권영세파일 추가 폭로
등록날짜 [ 2013년07월24일 12시06분 ]
정치부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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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박범계 의원은 24일 법무부 기관보고에서 지난 대선당시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NLL 문건을 터트리겠다고 한 일명 권영세파일2차 자료를 공개했다.
 
 
박 의원이 이날 국정조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당시 권영세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현 주중대사)은 집권하면 NLL 관련 문건을 폭로 할 것이며, 언론을 통해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어 국정원장이 원세훈 원장으로 바뀐 이후 내용을 다시 끼워 맞춰 청와대에 요약보고를 했으며, 이 내용이 정문헌 의원에게 전달됐다고 나와있다.
 
권 상황실장의 대화를 보면 원세훈으로 원장 바뀐 이후로 기억을 하는데 내용을 다시 끼워맞췄거든요. 아마 그 내용을 가지고..청와대에 보고를... 요약보고를 한거지. 요약보고를 한건데, 그걸 이제, 아마 어떤 결로로 정문헌 한테 갔는데...”라며 국정원에서 작성한 정상회담 대화록 발췌본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 됐으며, 이 것이 다시 정 의원에게 전해졌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NLL문건 공개는) 언론을 통해서는 안 할거야 아마..분명..정상회담록 공개하는 과정에서 7년에 정상들이 도대체 가서 뭔 얘기를 하고 앉아 있는 거였는지...그때 가서 본다’”고 말해, 국정원이 대화록을 국회의원에게 전달대 공개하게끔 하는 일련의 진행이 사전 시나리오에 따른 것임을 시사한다.
 
민주당 박영선 특위위원은 권 실장의 발언이 작년 12월에 있었던 것인데 지금 시나리오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면서, “원 원장이 집권하면 까겠다. 언론을 통해 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한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박범계 의원은 지금 권 실장이 말한 비상계획(컨티전시 플랜. Contigency Plan)에 따른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국정조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박 의원의 폭로가 이번 국정조사 범위에 들어있지 않은 내용이라며, 더 이상 범위 이외의 발언을 할 경우 특단의 조치를 내리겠다고 경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새누리당 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의제와 관련 없는 질의가 나오면 의사진행을 중단시켜 달라며 신기남 위원장에게 항의한 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새누리당 특위위원이 별도로 회의를 해서 국정조사를 계속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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