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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전대 앞두고 꿈틀거리는 安, 비노 탄력 받나?
[팩트9뉴스] 오늘의뉴스-검찰, ‘정윤회 국정개입-박지만 미행설’ 날조
등록날짜 [ 2015년01월06일 10시02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팩트9뉴스】오늘의뉴스-검찰, ‘정윤회 국정개입-박지만 미행설’ 날조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팩트나인, 오늘의 뉴스  첫 번째 소식입니다. 
 
검찰, ‘정윤회 국정개입-박지만 미행설’ 날조
검찰이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둘러싼 비선 실세들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문건 내용에 명시된 의혹들은 모두 허위라고 밝혔는데요. 문건의 진위와 유출여부에 대한 설명이 명확치 않아 수사결과에 대해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검찰의 수사 중간발표
 
새정치 전대 앞두고 꿈틀거리는 安, 비노 탄력 받나?
6.2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으로 대표직에서 물러섰던 안철수 전 대표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 문재인, 박지원 두 후보가 전대를 앞두고 내세운 당명 복원 공약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안 전 대표의 측근인사가 사실상 대선 비망록에 가까운 책을 출간하면서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친노 세력들을 정조준하고 있는데요. 책에는 지난 대선 당시 문 후보와의 단일화를 부정적으로 회고하며 문 후보와 친노측 인사들을 비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들은 최근 가시화 된 신당창당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요. 2.8전대를 앞두고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커진 문재인 후보와 대척점에 선 비노 인사들의 세 결집에 탄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與, 박세일 영입 놓고 친박vs비박 계파갈등 고조 
새누리당 부설 연구소인 여의도연구소 연구원장 자리와 일부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당내 친박과 비박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김무성 대표가 연구원장으로 영입하려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임명 문제를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관계가 불편한 박 이사장에 대해 서청원 최고위원 등 친박계 의원들이 영입에 “재고해달라”며 연일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계파갈등은 일체 없다”면서도 “박 대표의 영입 문제는 천천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지난 연말 김무성 대표를 배제하고 친박 의원 7명하고만 청와대에서 회동했다는 보고에 당내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의 친노, 비노 계파갈등을 맹비난하던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여야, 공무원연금 특위 구성 놓고 이견 ‘난항’
여야는 오늘, 이번 주 출범을 목표로 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구성을 마무리하려고 논의를 이어갔지만 위원 명단조차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공무원연금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야당 특위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강기정 의원은 이틀 째 전화 접촉을 계속했지만 특위 구성 문제와 운영 방향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특히 여야는 공무원연금개혁안의 입법권이 부여된 ‘국회 특위’와 이해당사자인 공무원단체가 참여하는 ‘국민대타협기구’의 운영방식을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새누리당은 여야가 주체인 특위 활동에 방점을 찍고 하루 빨리 국회 특위부터 가동할 것을 요구했지만 새정치연합은 대타협기구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야는 공무원연금 투쟁기구인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의 합의를 지켜본 뒤, 내일 회동해 대타협기구 명단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교수들의 새해 사자성어 '정본청원'(正本淸源)
교수신문은 전국의 교수 724명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36.6%가 근본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인 ‘정본청원’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환 고려대 교수는 “관피아의 먹이사슬, 의혹투성이의 자원외교, 비선조직의 국정 농단과 같은 어지러운 상태를 바로잡아 근본을 바로 세우고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고생 65% “고노담화 몰라요” 역사인식 심각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식이 낙제점 수준입니다. 최근 일본에서 위안부 제도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하라는 우파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지만 우리 중고생의 65%가 고노담화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황선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전영장 검토
경찰이 이른바 ‘종북 토크쇼’ 논란으로 고발된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 북한체제를 찬양, 고무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재미교포 신은미씨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상 찬양·이적동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취소도 검토할 것"
제2롯데월드 개장 이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전 관리와 대응체계가 미흡하다 판단하고 시공사인 롯데 측에 더욱 강력한 안전관리 체계를 요구했습니다. 만약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 제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노무현 비하 일베 호두과자’ 비판한 누리꾼들 무혐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포장지를 사용한 천안의 한 호두과자를 아시죠? 이 업체를 비판한 누리꾼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무더기 고소를 당했는데요. 최근 고소당한 20여 명의 누리꾼들이 불기소 처분을 받은 후 ‘무고 혐의’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모녀 고객 주차 알바생 무릎 꿇려 ‘갑질 논란’
새해에도 ‘갑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부천의 한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모녀 고객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을 무릎 꿇리고 폭언했다’는 주장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기됐는데요. 이것이 ‘갑질 논란’을 일으키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취업난 속 '졸업유예' 폐지에 학생들 반발
이화여대가 등록금을 내지 않고도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0학점 등록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해 학생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올해 1학기부터 정규 학기인 8학기 이상 등록하고 정해진 학점을 모두 취득한 학생에게 학사학위 수료를 인정하는 내용의 학칙개정안을 지난달 말 공고했습니다.
 
국정원, 해킹 당한 한수원에 '보안 양호' 평가
국가정보원이 최근 해킹당한 한국수력원자력 보안상태를 양호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JTBC가 확보한 작년 국정원의 ‘한국수력원자력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결과’ 문건을 보면 한수원은 평가점수 87.22점으로 보안수준 평가 상위 2번째에 해당하는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미 CIA, 독도 '리앙쿠르' 표기 한국편 지도서 삭제
미국 중앙정보국의 국가정보 보고서인 ‘월드 팩트북’ 한국편 지도에서 독도의 미국식 표기인 ‘리앙쿠르 암초’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드 팩트북은 세계 주요기관들이 국가정보 인용 때 기본 잣대로 활용하는 자료로, CIA는 최근 각종 정보를 수정해 현지시간으로 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새 월드 팩트북 자료에 따르면 리앙쿠르 암초는 일본편 지도에만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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