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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노조의 고공농성 사태가 해결됐다.
씨앤앰 노사는 30일 해고자 문제에 대해 극적인 타결을 보았다. 노사는 해고자 109명 가운데 복직되거나 퇴사자를 제외한 83명을 신설법인을 통해 전원 재고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업체 변경시 고용승계 의무화와 임금인상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케비지부와 씨앤엠정규직노조 등 관계노사 임단협도 잠정합의했다.
씨앤앰노조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경 <팩트TV>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은 합의안은 내일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확정된다”며 “통과될 경우 31일 오후 전광판 위에서 고공시위중인 노동자 2명은 내려와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서울 프렌스센터 앞에서 해고노동자들을 응원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사진출처-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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