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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된 한국언론' 미 세월호 다큐의 질타
[팩트9뉴스]칭찬합시다-미국 영상학도가 만든 세월호 다큐멘터리
등록날짜 [ 2014년12월24일 10시00분 ]



 
【팩트TV-팩트9뉴스】칭찬합시다-미국 영상학도가 만든 세월호 다큐멘터리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오늘 뉴스 팔로잉에서는 미국의 젊은 영상학도를 칭찬하려 합니다. 그 주인공은 현재 뉴욕 위스트체스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화를 전공하는 있는 오스틴 오레쵸라는 대학생인데요. 그가 만든 13분 분량의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망자들의 날’이란 제목이 붙은 이 영상은 ‘언론자유에 대한 짧은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이 영상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직후 구조과정을 허위 보도한 언론과 그 언론을 이용해 책임을 회피한 한국 정부, 그리고 국가권력과 언론의 유착관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 언론의 전원구출 오보와 구조 과정의 허위보도 장면을 부각하며 한국 정부가 구조임무를 외면하고 언론과 무력을 이용해 유가족의 진실요구를 침묵시켰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스틴은 WCC저널리즘학과 캐롤 바툴리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부와 언론의 부끄러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특히 정치인들이 언론을 꼭두각시로 이용해 공적 관심사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사라졌다며, 한국 언론이 ‘정부에 협력하는 정도와 억압을 받아들이는 수준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스틴 오레쵸의 다큐멘터리 영상 일부를 화면으로 보시죠.
 
▶VCR. 다큐 영상 
 
캐롤 바툴리 교수는 ‘미국도 한국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보냐’는 오스틴의 질문에 가능성은 인정하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할 책임은 우리 자신들에게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말로 깊은 교훈을 남겼습니다. 미국의 젊은 영상학도가 제작한 이 영상의 제목은 1968년 미국에서 제작된 전설적인 좀비영화 ‘Night of the living Dead' 의 제목을 패러디한 듯 보이는데요. 오스틴의 눈에는 한국 정부와 언론이 좀비로 보였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워집니다. 

‘뉴스팔로잉’은 여러분의 참여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좋은 의견들 많이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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