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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여당, 정부 뒤치다꺼리 하다 골병”
청와대 “아직 사학·군인연금 개혁안 없다” 해명
등록날짜 [ 2014년12월23일 12시02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정부 실무자의 실수로 언론을 통해 내년 6월과 10월에 사학연금·군인연금 개혁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 “여당이 정부 뒤치다꺼리하다 골병들 지경”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 부대표는 2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힘들고 어렵게 공무원연금개혁협상을 하고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정부에서 숙고하지 못한 이야기가 밖으로 나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출처 - 새누리당)


이어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만드는 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용서받지 못한다”면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현숙 원내수석부대표는 언론을 통해 사학·군인연금 개혁설이 보도된 것은 5년마다 돌아오는 연금재정재계산 시기가 내년이라면서, 검토 단계에서는 없던 내용을 실무자가 추가하는 과정에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또한, 새누리당이 정부와 경제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상의를 했지만 군인·사학연금에 관련한 내용은 사전협의 내용에 들어있지 않았다며, 공무원연금개혁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현재 입장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한편,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은 하루 전인 22일 “사학·군인 연금은 아직 개혁안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지 이것이 동시진행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언론에 따르면 여당 중진의원은 "공적 연금이 부실해져 손을 봐야 한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한꺼번에 성과를 내려다가 전선이 너무 넓어지면 공무원연금 개혁조차도 힘들어지는데 전략적으로 판단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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