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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 기도…생명엔 이상 없어
‘세월호에서 희생된 친구가 보고 싶다’
등록날짜 [ 2014년12월22일 20시08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세월호에 탑승했다 생존한 단원고 2학년 A양이 자살을 시도했다.
 
A양이 21일 밤 10시경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약물을 과다복용한 채 쓰러진 것을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세월호 생존 학생들(사진출처-미디어몽구 영상 캡쳐)
 
주변 사람들 이야기에 따르면 A양이 연수원에서 학교로 복귀한 이후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다. 평소 우울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터라 주변의 충격이 더 큰 것으로 전해진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희생된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22일 오전,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가족 외 면회는 금지되어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8개월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친한 친구를 잃은 생존학생들이 여전히 심각한 스트레스·우울증 등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에선 정부가 생존학생의 정신적 안정 등에 대해 방관해왔다면서 또다른 피해가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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