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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염속 천여명 국정원 규탄 촛불 들어
등록날짜 [ 2013년07월21일 03시16분 ]
김병철, 배희옥 기자
 
FACT TV
▲ 부산지역 50여 개 정당·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부산시국회의가 20일 오후 7시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 앞에서 시민 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열고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 진행을 촉구했다.<사진-팩트TV 생중계 캡쳐>

 
부산지역 50여 개 정당·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부산시국회의가 20일 오후 7시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 앞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민주주의 수호 3차 부산시국대회를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30도는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국정원 재선개입 규탄피켓을 들고 자유발언과 공연을 이어갔다.
 
안준용 통합진보당 서구 사하구위원장은 요즘 이 나라가 있다 없다 논란으로 시끄럽다. 국가정보원에는 정보가 없고, 국가기록원에는 대화록이 없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한지 불과 4개월 밖에 안됐는데도 국민에게 공약했던 것들을 다 잊어버리다고 질타했다.
 
부산지역 청년모임인 님크(NIMC. Not In My Country)의 배재원 대변인은 국정원이 법을 어기고 국가기록원까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법을 어기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국정원에게 철저한 국정조사를, NLL 대화록을 잔 노무현이 숨겼다며 거짓말을 하는 국가기록원에게는 확실한 진상규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성경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부대표는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고, 권력자로부터 힘없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 것이 책무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언론인 KBS는 각종 범죄와 여러 가지 동물과 식물이 뉴스거리가 되는 판국에 국정원 선거개입 단서가 나오고 검찰이 수사결과를 밝힌 당시까지도 관련보도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의 중대현안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권력의 부정을 덮어주는 일을 하라고 국민들이 매달 2500원의 수신료를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줄 국민의 방송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MBC에 대해서도 청와대에 조인트 까인 김재철 사장이 MBC를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MBC뉴스는 이제 뉴스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할 정도이며, 비판과 감시라는 본분을 다 한 기자와 PD는 한직으로 내몰리고, 방송은 권력의 입맛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유발언과 공연으로 1시간가량 집회를 이어간 시국회의는 3차 시국대회에 이어 27일에도 4차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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