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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정당 자유의 훼손, 심각한 우려”
신기남 “군사정권 때도 없던 일이…2014년에”
등록날짜 [ 2014년12월19일 12시46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오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나 민주주의의 기초인 정당의 자유가 훼손된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비판했다.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통합진보당에 결코 찬동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해산에 대한 판단은 국민의 선택에 맡겼어야 했다고 믿는다.”며 “정당의 운명은 국민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 국민주권주의의 이념에 합당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19일 오전,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관련 논평을 하고 있다.(사진출처-뉴스300 영상 캡쳐)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의 질의에 "헌재의 해산 판결과 관련해 당에서 지금 상황을 진중하고 무겁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신기남 의원은 "(박정희-전두환) 군사정권 때도 없었던 일이 21세기하고도 14년이 지난 지금 이 시대에 일어났다."며 "기껏해야 4대 5 정도로 기각될 줄 예상했다. 그런데 무려 8대 1이라니. 더구나 의원직 상실까지 덤으로 씌워지다니"라고 개탄했다. 
 
그는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이 결정은 결코 새누리 측의 미래에도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나라는 두터운 구름으로 덮이기 시작했다. 아니, 이미 두텁게 덮여있었다. 설상가상이라고나 할까"라고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다음은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19일 논평 전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헌법재판소의 오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나 민주주의의 기초인 정당의 자유가 훼손된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통합진보당에 결코 찬동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통합진보당의 해산에 대한 판단은 국민의 선택에 맡겼어야 했다고 믿는다. 

정당의 존립기반은 주권자인 국민이다. 따라서 정당의 운명은 국민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 국민주권주의의 이념에 합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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