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이 오는 19일 참여정부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올 한해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새기고 을미년 새해 더 나은 세상을 다짐하는 송년회를 개최한다.
송년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1부 ‘송년한마당’과 2부 ‘토크콘서트’로 90분간 진행된다.
송년한마당에는 이해찬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권양숙 여사의 서신, 재단의 활동 보고와 2015년 계획을 발표한다. 또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유시민 작가 등 참여정부 인사와 가수 이승환·조관우의 송구영신 영상 메시지와 ‘봉하특별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2부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유정아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이 ‘사람사는 세상의 꿈’,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국가란 국민입니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송년회에는 가수 ‘강허달님’과 ‘노사모밴드’가 참여한 시민과 어우러지는 공연도 마련된다.
한편, 18대 대선이 2년째 되는 날이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언론의 집중을 받고 있는 문재인 의원은 이날 지역 일정을 이유로 송년회에 참석하지 않고 영상인사로 대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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